심평원, 생물의약품 가치평가기준 마련 최종 워크숍

박양명
발행날짜: 2013-08-29 11:51:44
  • 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 결과 도출 "정부에 제안할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바이오 신약 가치 반영을 위한 '생물의약품 실무연구모임(working group)' 최종결과공유 워크숍을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그간의 각 분과별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분과별 활동 등을 정리해서 작성한 최종보고서를 통해 생물의약품 가치 평가기준 관련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실무연구모임이 검토한 최종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 개발은 기존의 합성의약품이 해결하지 못하는 희귀질환, 중증질환 등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신약가치 적정화 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질환의 특수성에 따른 현행 평가기준 개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세포치료제는 약제의 특성상 일부 약제의 최종 성과지표의 비교가 곤란한 점 등을 고려할 필요성이 나왔다.

또 국내개발 신약에 준하는 가치 부여, 위험분담제 적용, 신의료기술 평가와의 연계 검토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심평원은 생물의약품 가치를 반영한 평가기준 및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실무연구모임을 구성해 약 6개월 동안 운영해왔다.

실무연구모임은 세포치료제 가치반영, 개량생물의약품 보험약가 산정기준, 바이오 신약가치 반영 등 3개 주제별 분과를 구성해 운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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