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과 장비 미비 가장 많아 "검진 질 확보 우려"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은 16일 심평원,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매년 수 십 만건에 달하는 부당검진기관 적발건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당기관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경림 의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부당검진 적발 건수는 124만건이며, 적발 금액도 2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당검진으로 재적발된 검진기관은 총 478곳으로 2년 연속 적발된 기관은 353곳, 3년 연속 83곳, 4년 연속도 42곳으로 조사됐다.
2013년 부당검진 유형별 현황의 경우, 단순입력착오와 절차미비 등 행정적 문제를 제외하면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등 인력미비가 17.3%, 장비미비 10.1% 순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