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처 공동위원회 개최 "보건의료 매칭 펀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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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공동으로 영국 기업혁신기술부(BIS)와 한영 과학기술, 산업, 보건 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원회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영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양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에너지, 바이오, ICT 등 전략 분야의 추가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했다.
복지부의 경우, 올해 약 20억원 예산으로 뇌신경과학 분야 개발연구자 단위 협력연구 지원(과제당 1억원, 2년)과 알츠하이머 공동연구실 지원(과제당 5억원, 5년) 등이 영국과 추진된다.
또한 양국 연구자와 학생 대상으로 연수과정 및 양자 간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정기적 워크숍과 새로운 협력 활동도 모색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영국과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기금(매칭 펀드)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한국과 영국이 보건의료 R&D 관련 매칭 펀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