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대신 부서별 방문으로 공식 일정 돌입…"신중하게 잘 하겠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신임 차관이 오늘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방문규 차관(53, 행시 28회)은 21일 세종청사 첫 출근해 취임식을 대신해 전 부서를 방문하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협조를 구했다.
방 차관은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후 총무처 행정관을 시작으로 국세청, 기획예산처, 농림수산식품부, 기재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방문규 차관은 브리핑 룸을 방문해 전문기자협의회와 상견례를 가졌다.
방 차관은 이 지라에서 "보건의료계가 가진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업무 파악이 안 된 상태로 아직 질문에 답변하긴 어렵다"면서 "신중하게 잘 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단체와 의료계 일각에서는 기재부 출신 복지부 차관 임명을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 추진 일환으로 보고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기재부 출신 변재진 차관 이후 7년 만에 의사 출신 장관에 기재부 출신 차관이라는 두 톱 체계로 재편됐다.
방문규 차관(53, 행시 28회)은 21일 세종청사 첫 출근해 취임식을 대신해 전 부서를 방문하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협조를 구했다.
방 차관은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후 총무처 행정관을 시작으로 국세청, 기획예산처, 농림수산식품부, 기재부 대변인, 예산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통이다.
방문규 차관은 브리핑 룸을 방문해 전문기자협의회와 상견례를 가졌다.
방 차관은 이 지라에서 "보건의료계가 가진 기대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업무 파악이 안 된 상태로 아직 질문에 답변하긴 어렵다"면서 "신중하게 잘 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단체와 의료계 일각에서는 기재부 출신 복지부 차관 임명을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 추진 일환으로 보고 우려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기재부 출신 변재진 차관 이후 7년 만에 의사 출신 장관에 기재부 출신 차관이라는 두 톱 체계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