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540억원 투입해 건립, 직원사택 및 실내체육관 추가 건립
"그동안 교육을 진행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건강보험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가능해졌다."
국민건강보험보험공단이 총 5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인재개발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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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조감도.
메디칼타임즈는 지난 27일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을 직접 찾았다.
지난 3월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인근에 개원한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2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 5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했다.
인재개발원은 19만8000㎡(약 6만평)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로, 교육시설 1동과 총 147개 객실을 갖춘 3동의 숙소 건물로 구성됐으며, 올 한해에만 총 12만7382명이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했다.
여기에 인재개발원은 향후 추가적으로 건보공단 직원사택 및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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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로비 및 전경 모습.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사업비는 540억원이 투입됐지만, 아직 직원사택 및 실내체육관을 건립하지 못했다"며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에 포함된 금액으로,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제천시에서 인재개발원을 건설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서 10년 동안 노력해왔던 인재개발원을 건립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은 건보공단의 1만명 이상의 직원을 교육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체계적인 건강보험에 대한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재개발원은 이용하는 직원 및 지역 주민을 위해 노래방, 북카페 및 천문관측대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까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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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편의시설(노래방 및 북카페)
이 밖에 직원들의 편안한 교육 여건을 위해 안마기가 마련된 휴게실과 축구장 등 여가시설도 갖췄다.
특히 천문관측대의 경우는 원형 관측돔 구매·설치에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미 3m 크기의 원형회전 관측돔 2기를 설치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천문관측대를 설치한다고 알려졌을 때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분명 있었다"며 "하지만 인재개발원의 경우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지역 어린이들이 천문관측 체험을 제공하는 등의 상생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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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천문관측대 및 옥상에 마련된 공원.
더불어 인재개발원 측은 향후 건보공단뿐 아니라 심평원 등의 공공기관의 원주 이전 시 교육 장소로 인재개발원이 활용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지만 향후 다른 공공기관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평원은 특히 원주로 이전하기 때문에 거리상으로도 가깝다.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보험공단이 총 5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한 인재개발원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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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인근에 개원한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2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 5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했다.
인재개발원은 19만8000㎡(약 6만평)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로, 교육시설 1동과 총 147개 객실을 갖춘 3동의 숙소 건물로 구성됐으며, 올 한해에만 총 12만7382명이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했다.
여기에 인재개발원은 향후 추가적으로 건보공단 직원사택 및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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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나마 제천시에서 인재개발원을 건설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서 10년 동안 노력해왔던 인재개발원을 건립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은 건보공단의 1만명 이상의 직원을 교육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체계적인 건강보험에 대한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재개발원은 이용하는 직원 및 지역 주민을 위해 노래방, 북카페 및 천문관측대 등 편의시설과 체험시설까지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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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천문관측대의 경우는 원형 관측돔 구매·설치에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미 3m 크기의 원형회전 관측돔 2기를 설치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천문관측대를 설치한다고 알려졌을 때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분명 있었다"며 "하지만 인재개발원의 경우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지역 어린이들이 천문관측 체험을 제공하는 등의 상생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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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현재는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지만 향후 다른 공공기관의 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평원은 특히 원주로 이전하기 때문에 거리상으로도 가깝다.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