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1명 중 63% 지지…"위험근무수당, 진장금 인상 꼭 실현"
2년 연속 경선으로 이어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재림, 송지현 후보가 승리했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0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재림, 송지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916명 중 451명이 참여했고 김재림 송지현 당선자는 288표(63%)를 얻어 기호 2번 김병욱 허진호 후보를 이겼다.
김재림 회장 당선자(28, 연세의대)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안동교도소 의무관을 거쳐 현재 경기도 포천군 일동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대공협 모니터링 요원을 맡고 있다.
송지현 부회장 당선자(28, 연세의대)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전남 고흥군 봉래보건지소를 거쳐 동강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중이다. 현재 대공협 대의원이다.
이들은 위험근무수당 월 5만원 확보, 진료장려금 10만원 인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미 송지현 당선자가 있는 전남 고흥군은 위험근무 수다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한 상황.
김 당선자는 "약속한 것을 반드시 현실화 하겠다"며 "회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날카로운 눈으로 협회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재림 회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1년의 임기 중 반드시 이뤄낼 공약은?
물론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위험근무수당 및 진장금 인상이다. 진장금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면 되는 문제지만 위험근무수당은 지자체별로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시군구 단위 공보의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군 대표들이 많이 나서줘야 하기 때문에 중앙과 시군구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위해 대의원회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대공협 회장 선거 유권자 중 절반도 안되는 인원이 투표할만큼 공보의들의 참여율이 낮다. 참여를 활성화 시킬 방안이 있나?
주요 공약인 위험근무수당은 공보의들의 피드백이 당장 오는 것이다. 시군대표의 협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공약인만큼 전국에 있는 대의원과 접촉을 늘리려고 한다. 위험근무수당은 중앙에서 아무리 받아야 한다고 해도 지역 대의원의 협조가 없으면 안된다. 대의원회가 있으면 중앙 회장단이 직접 방문해 스킨십을 늘리려고 한다.
-그동안 공보의라는 특수한 신분 때문에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아껴온 면이 있었다. 앞으로 바뀌는 부분이 있을까?
공보의는 일반의 아니면 전문의다. 3년의 복무 기간이 끝나면 바로 의료시장으로 나가게 된다. 현재 의료 현안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전공의특별법 등인데 공보의들이 직면하게 되는 내용들이다. 협회 차원에서는 현안들에 보도자료나 지지성명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활동들이 있어야 공보의 신분이 공무원이더라도 준전문가 집단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공보의의 권익을 더 강하게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0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김재림, 송지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916명 중 451명이 참여했고 김재림 송지현 당선자는 288표(63%)를 얻어 기호 2번 김병욱 허진호 후보를 이겼다.
김재림 회장 당선자(28, 연세의대)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안동교도소 의무관을 거쳐 현재 경기도 포천군 일동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대공협 모니터링 요원을 맡고 있다.
송지현 부회장 당선자(28, 연세의대)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전남 고흥군 봉래보건지소를 거쳐 동강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근무중이다. 현재 대공협 대의원이다.
이들은 위험근무수당 월 5만원 확보, 진료장려금 10만원 인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미 송지현 당선자가 있는 전남 고흥군은 위험근무 수다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한 상황.
김 당선자는 "약속한 것을 반드시 현실화 하겠다"며 "회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날카로운 눈으로 협회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재림 회장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1년의 임기 중 반드시 이뤄낼 공약은?
물론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위험근무수당 및 진장금 인상이다. 진장금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면 되는 문제지만 위험근무수당은 지자체별로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시군구 단위 공보의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군 대표들이 많이 나서줘야 하기 때문에 중앙과 시군구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위해 대의원회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
-대공협 회장 선거 유권자 중 절반도 안되는 인원이 투표할만큼 공보의들의 참여율이 낮다. 참여를 활성화 시킬 방안이 있나?
주요 공약인 위험근무수당은 공보의들의 피드백이 당장 오는 것이다. 시군대표의 협조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공약인만큼 전국에 있는 대의원과 접촉을 늘리려고 한다. 위험근무수당은 중앙에서 아무리 받아야 한다고 해도 지역 대의원의 협조가 없으면 안된다. 대의원회가 있으면 중앙 회장단이 직접 방문해 스킨십을 늘리려고 한다.
-그동안 공보의라는 특수한 신분 때문에 의료계 현안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아껴온 면이 있었다. 앞으로 바뀌는 부분이 있을까?
공보의는 일반의 아니면 전문의다. 3년의 복무 기간이 끝나면 바로 의료시장으로 나가게 된다. 현재 의료 현안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전공의특별법 등인데 공보의들이 직면하게 되는 내용들이다. 협회 차원에서는 현안들에 보도자료나 지지성명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활동들이 있어야 공보의 신분이 공무원이더라도 준전문가 집단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공보의의 권익을 더 강하게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