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비디오 방광내시경 ‘CYF-VH’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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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뇨기과학의 발전과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비뇨기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모여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행사 첫 날 10일에는 내비뇨기과 분야 ▲식이요법 ▲대사증후군 ▲전립선 절제술 후 합병증 관련 강의 등이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연성 요관경을 이용한 요관결석 제거술, 복강경과 로봇수술을 통한 신절제술 등 최신 술기가 소개된다.
올림푸스한국은 11일 학술대회 현장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비뇨기과질환 진단 및 치료에 사용하는 연성 비디오 방광내시경 ‘CYF-VH’를 전시하고 의료진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올림푸스 연성 방광내시경은 선단부 끝이 가늘고 둥글며 매끄러운 형태를 가지고 있어 무리하게 힘을 가하지 않고도 부드러운 삽입이 가능해 삽입 시 환자 통증과 이물감을 개선했다.
특히 ‘NBI’(Narrow Band Imaging·협대역 화상 강화) 기술을 통해 백색광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조직과 미세 병변을 효과적으로 식별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NBI 기술이 암의 영양보급로인 점막표층 모세혈관과 점막 미세패턴 등을 색조 차이로 강조·표시해주기 때문으로 방광암 등 병변 조기 발견과 시술 후 추적 검사 시 재발 병변 발견에 효과적이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최근 비뇨기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딱딱한 경성 방광내시경으로 환자 고통이 크다는 점 때문에 검사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고통을 줄여주고 방광암 등 병변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국내외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향후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