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복귀한 윤석준 이사, 강력한 추진력으로 정책 펼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원주 이전과 조직 확대에 확실한 기여를 했다."
심평원 내부 직원들이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를 보는 시각이다.
심평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28일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원에서 이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인사로 채워졌던 것이 사실상 관례처럼 여겨져 왔던 자리.
하지만 '관피아'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데다 '내부인사가 아니면서도 심평원의 주요 요직을 거쳐 내부 사정에 밝아야 한다'는 손명세 원장의 인사방침에 따라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서 윤석준 이사가 의사로서는 최초로 심평원 기획이사에 임명된 바 있다.
기획상임이사 취임 후 윤 이사는 그에 성격대로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으로 정책을 펼쳐 나갔다.
실제로 임기 동안 차질을 빚어왔던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기획이사에서 물러나기 직전까지도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시행, 또는 시행을 확정시켰다.
특히 심평원 기획이사로서 임명 된 후 본원 원주 혁신도시 이전과 전주 및 의정부 지원 신설 등 조직 확대 면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그는 조직개편과 원주 혁신도시 이전을 위해 원주와 서울, 그리고 세종시를 수시로 오가며 주요 계획을 펼쳐 나갔다.
당시 윤 이사는 기자와 만나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수시로 원주와 서울을 오고가고 있다"며 "조직을 책임지는 기획이사인 만큼 기획재정부도 수시로 찾고 있다. 복지부보다 기재부 문턱을 더 자주 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윤 이사의 노력으로 심평원은 최근 2~3년 사이 조직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구체적으로 2013년 22개실, 7개 지원, 약 1900명 이었던 정원이 현재는 27개실, 9개 지원, 약 2500명으로 늘었으며 상임이사 및 심사위원의 증원도 앞두고 있다.
심평원 한 직원은 "솔직히 처음 기획이사로 임명됐을 때는 의아했다. 기획이사는 심평원이란 조직의 살림살이를 맡아 운영하는 것인데 행정전문가가 아닌 의대 교수가 임명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라며 "하지만 심평원의 조직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렇다고 내부직원들과 의료계 간의 마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정부의 강력한 압박으로 시행된 성과연봉제와 최근 병원들이 크게 반발한 조직개편 및 심사 지방분원 이전이 그것이다.
하지만 윤 이사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내부직원 간담회와 의료단체장 및 기조실장 협의체를 운영하는 지시에 최종 승인권을 가진 복지부를 설득해냄으로써 물러나기 하루 전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 시켰다.
윤 이사는 이러한 32개월 기획상임이사 임기가 매 순간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윤 이사는 "돌이켜보면, 지난 시간은 매 순간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저에게는 큰 사명감과 보람을 안겨준 시간"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 본원의 1단계 지방이전을 완료하고 이제는 정착기에 접어들었다. 여성직원의 비율이 70%를 넘고 외부와의 회의가 많은 조직의 특성 상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본직인 의대 교수로 복귀하면서 윤 이사는 심평원의 직원들에게 좀 더 거시적인 시각으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점은,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부서 또 내가 하는 업무가 심평원 전체, 나아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심평원 내부 직원들이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를 보는 시각이다.
심평원 윤석준 기획상임이사는 지난 28일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원에서 이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그동안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보건복지부 인사로 채워졌던 것이 사실상 관례처럼 여겨져 왔던 자리.
하지만 '관피아'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데다 '내부인사가 아니면서도 심평원의 주요 요직을 거쳐 내부 사정에 밝아야 한다'는 손명세 원장의 인사방침에 따라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서 윤석준 이사가 의사로서는 최초로 심평원 기획이사에 임명된 바 있다.
기획상임이사 취임 후 윤 이사는 그에 성격대로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으로 정책을 펼쳐 나갔다.
실제로 임기 동안 차질을 빚어왔던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기획이사에서 물러나기 직전까지도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시행, 또는 시행을 확정시켰다.
특히 심평원 기획이사로서 임명 된 후 본원 원주 혁신도시 이전과 전주 및 의정부 지원 신설 등 조직 확대 면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
그는 조직개편과 원주 혁신도시 이전을 위해 원주와 서울, 그리고 세종시를 수시로 오가며 주요 계획을 펼쳐 나갔다.
당시 윤 이사는 기자와 만나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수시로 원주와 서울을 오고가고 있다"며 "조직을 책임지는 기획이사인 만큼 기획재정부도 수시로 찾고 있다. 복지부보다 기재부 문턱을 더 자주 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윤 이사의 노력으로 심평원은 최근 2~3년 사이 조직규모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구체적으로 2013년 22개실, 7개 지원, 약 1900명 이었던 정원이 현재는 27개실, 9개 지원, 약 2500명으로 늘었으며 상임이사 및 심사위원의 증원도 앞두고 있다.
심평원 한 직원은 "솔직히 처음 기획이사로 임명됐을 때는 의아했다. 기획이사는 심평원이란 조직의 살림살이를 맡아 운영하는 것인데 행정전문가가 아닌 의대 교수가 임명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라며 "하지만 심평원의 조직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렇다고 내부직원들과 의료계 간의 마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정부의 강력한 압박으로 시행된 성과연봉제와 최근 병원들이 크게 반발한 조직개편 및 심사 지방분원 이전이 그것이다.
하지만 윤 이사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내부직원 간담회와 의료단체장 및 기조실장 협의체를 운영하는 지시에 최종 승인권을 가진 복지부를 설득해냄으로써 물러나기 하루 전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 시켰다.
윤 이사는 이러한 32개월 기획상임이사 임기가 매 순간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윤 이사는 "돌이켜보면, 지난 시간은 매 순간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그만큼 저에게는 큰 사명감과 보람을 안겨준 시간"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 본원의 1단계 지방이전을 완료하고 이제는 정착기에 접어들었다. 여성직원의 비율이 70%를 넘고 외부와의 회의가 많은 조직의 특성 상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본직인 의대 교수로 복귀하면서 윤 이사는 심평원의 직원들에게 좀 더 거시적인 시각으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점은, 좀 더 거시적인 안목으로 우리 부서 또 내가 하는 업무가 심평원 전체, 나아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고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