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 첫 선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와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관리서비스 ‘에필키즈’(efil kids), ‘숨튼’(healthy breathing), ‘라이프매니저’(life manager)를 선보였다.
에필키즈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발열 여부와 몸무게, 키를 한 번에 점검해 원내 감염관리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서비스.
비접촉식 체온계와 카메라·체중계로 구성된 에필키즈 공용부에서 측정된 원아 상태는 블루투스로 서비스 앱(App)과 관리자 웹(Web)에 연동돼 선생님과 학부모가 공유하고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
폐암·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자 호흡곤란 증성을 호전시키기 위해 라이프시맨틱스와 서울아산병원이 공동 개발한 숨튼(프로젝트명)은 산소포화도측정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 호흡재활 프로그램이다.
‘운동 과부하 원칙’을 이용해 환자의 운동 중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동을 쉬거나 멈춰야할 때, 재개해야 할 때를 자동으로 알려줘 집에서 환자 스스로 질환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흡재활을 6단계로 나눠 단계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일간·주간·월간 단위로 리포트도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가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개발한 ‘라이프매니저’는 암과 뇌신경질환 등 중증질환자를 위한 에프터케어(Aftercare) 서비스.
모바일 앱을 통해 의료진이 설계한 복약과 운동 등 환자 맞춤형 퇴원 후 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질환 특성에 따른 영양정보와 재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의료진과 일대일 상담 등도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는 등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