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가상현실 활용해 지방흡입 연구 시범운영

박양명
발행날짜: 2016-11-30 09:42:03
  • "팔뚝·허벅지 등 원통형 부위 디테일 교육 가능"

서울365mc병원 김대겸 부병원장(왼쪽)과 이성훈 원장이 VR을 활용한 지방흡입 수술 관련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365mc병원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을 지방흡입 수술에 적용하는 교육 및 연구개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방흡입 수술은 기존 평면화된 영상으로는 제대로 구현이 힘든 반면, VR을 활용하면 실제 수술에 가깝게 재현이 가능하다. 360도 입체적인 콘텐츠가 매력으로 작용한다는 게 365mc 병원에 설명.

구체적으로 평면적인 비디오 클립은 화면에 보여지는 대로 볼 수밖에 없지만 VR기기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수술을 참관하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다.

즉, 환자의 자세를 비롯해 집도의의 제스처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조 수술자의 동작이나 다른 스태프의 상황도 볼 수 있어 수술을 배우려는 이들에게는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툴이 된다.

​365mc 병원은 "실제 복부 지방흡입과 같은 비교적 평면에 가까운 부위는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일반 동영상을 통해 수술 관련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면서도 "팔뚝이나 허벅지 같은 원통형의 입체적 부위는 평면화된 기존 영상자료로는 충분한 구현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설명했다.

이 두 부위에 VR 기기를 활용하면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디테일한 수술 기법과 테크닉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선호 대전365mc 대표원장은 "VR 기기를 이용하면 실제 수술에 참가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기존 평면 영상을 통한 임상 의견 교류나 연구에 비해 월등한 효과가 기대 된다"며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비만 치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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