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정원 감축으로 예년보다 감소세…지방에 몰려
전·후기 인턴 모집에서 인원을 채우지 못한 전국 11개 수련병원들이 추가모집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는 2017년도 인턴 추가모집 공고를 내고 해당 병원과 모집정원을 15일 발표했다.
올해 인턴 추가모집에 나서는 수련병원은 한일병원, 한림병원, 세종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대동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동강병원, 하나병원 총 11곳으로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다.
일각에선 이는 예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최근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 감축 효과일 수 있다고 보고있다.
실제로 전년도인 2016년 인턴 추가모집을 실시했던 수련병원은 총 15곳, 58명에 달했다.
다만, 지역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턴 추가모집 채용인원은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1명 이하 수준이며 부산, 울산 등 지방에 몰렸다. 다시 말해 수도권은 인턴 채용이 수월한 반면 지방은 여전히 인턴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다.
서울지역 한일병원 모집인원은 1명, 세종병원과 한림병원도 각각 1명씩인 반면 부산지역 대동병원은 정원 8명을 내걸었고 울산에 동강병원은 4명을 채용에 나섰다.
올해 인턴 모집에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좋은강안병원과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도 각각 4명씩 정원을 내걸고 모집에 나선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부산 등 지방은 여전히 인턴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젊은 의사들이 서울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방은 수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인천에 위치한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은 "당초 3명 모두 채용했다가 부득이한 이유로 한명이 나가면서 1명을 채용하게 된 것"이라면서 "추가 한명도 이미 내정됐다. 추가 채용공고 띄우자마자 채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년 째 전공의 정원을 줄인 효과인지 효과인지 최근에는 인턴 모집이 수월해졌다"면서 "확실히 과거와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가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23일 면접(실기)시험을 거쳐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한병원협회는 2017년도 인턴 추가모집 공고를 내고 해당 병원과 모집정원을 15일 발표했다.
올해 인턴 추가모집에 나서는 수련병원은 한일병원, 한림병원, 세종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대동병원, 삼육부산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동강병원, 하나병원 총 11곳으로 모집 인원은 총 32명이다.
일각에선 이는 예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최근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 감축 효과일 수 있다고 보고있다.
실제로 전년도인 2016년 인턴 추가모집을 실시했던 수련병원은 총 15곳, 58명에 달했다.
다만, 지역간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턴 추가모집 채용인원은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1명 이하 수준이며 부산, 울산 등 지방에 몰렸다. 다시 말해 수도권은 인턴 채용이 수월한 반면 지방은 여전히 인턴 모집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다.
서울지역 한일병원 모집인원은 1명, 세종병원과 한림병원도 각각 1명씩인 반면 부산지역 대동병원은 정원 8명을 내걸었고 울산에 동강병원은 4명을 채용에 나섰다.
올해 인턴 모집에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좋은강안병원과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도 각각 4명씩 정원을 내걸고 모집에 나선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부산 등 지방은 여전히 인턴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젊은 의사들이 서울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방은 수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토로했다.
반면 인천에 위치한 한림병원 정영호 병원장은 "당초 3명 모두 채용했다가 부득이한 이유로 한명이 나가면서 1명을 채용하게 된 것"이라면서 "추가 한명도 이미 내정됐다. 추가 채용공고 띄우자마자 채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년 째 전공의 정원을 줄인 효과인지 효과인지 최근에는 인턴 모집이 수월해졌다"면서 "확실히 과거와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가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23일 면접(실기)시험을 거쳐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