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사회 결정…1순위 후보 자진사퇴, 청와대 판단 작용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인사가 재공모로 방향을 선회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했으나 후보자 중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재공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원장 후보 1순위인 국립대병원 전 원장 출신 A 교수는 후보직 사퇴를 전달해 2순위와 3순위인 B 교수와 C 교수를 대상으로 인선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논의결과, 2명의 후보자가 원장직 수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임원선출위원회 재구성과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7월 원장직 공모 이후 7개월째 자리를 빈 인증원장 공석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등 현 정부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증원장 원장직 선출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시각이 우세해 차기 인증원장 선출까지 인증원과 보건복지부의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선출 문제를 논의했으나 후보자 중 결정을 짓지 못하고 재공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원장 후보 1순위인 국립대병원 전 원장 출신 A 교수는 후보직 사퇴를 전달해 2순위와 3순위인 B 교수와 C 교수를 대상으로 인선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논의결과, 2명의 후보자가 원장직 수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임원선출위원회 재구성과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7월 원장직 공모 이후 7개월째 자리를 빈 인증원장 공석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청와대 등 현 정부의 정치적 판단으로 인증원장 원장직 선출에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시각이 우세해 차기 인증원장 선출까지 인증원과 보건복지부의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