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유럽연합(EU) 15개국·42개사가 참가하는 ‘헬스케어·의료 기술 전시상담회’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불룸에서 개막했다.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EU 기업 간 생산·기술 및 수출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15일까지 개최된다.
전시상담회에는 ▲마취 및 호흡기기(2개사) ▲방사선 영상진단기기(4개사) ▲비전동식 수술 및 치료기구(3개사) ▲전동식 수술 및 치료기기(4개사) ▲생체계측기기(2개사) ▲의료용품·소모품(6개사) ▲재활기기(6개사) ▲진료장치(4개사) ▲체외진단기기(9개사) ▲정형용품(1개사) ▲폐기물 처리시설(1개사)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특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EU기업들은 대부분이 국내 거점 및 딜러십을 맺고 있지 않은 강소기업들로 국내 기업들에게 좋은 수출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14일 전시상담회 각 부스에서는 EU와 국내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는 1:1 미팅 사전접수만 약 450건에 달하는 등 양 국가 간 산업협력을 촉진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88년 설립된 독일 ‘아트모스 메디진테크닉’社(ATMOS MedizinTechnik)는 의료용 흡입 분야 전문회사로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해 의료 흡입 시스템을 비롯한 흉곽 및 환부 배액 시스템, ENT 부인과 치료 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영국 ‘온크이뮨홀딩스’社(ONCIMMUNE HOLDINGS)는 고위험군 환자의 위험 평가 및 조기 발견을 돕고 불확실한 폐결절을 계층화해 악성 종양 위험을 줄이는 혈액검사 ‘EarlyCDT-Lung’을 선보였다. 스페인 ‘프레스코 인터내셔널 2005’社(FRESCO INTERNATIONAL 2005)는 족부분야 풋 케어 제품과 욕창 예방용 압력 재분배 제품, 흉터 관리를 위한 실리콘 시트, 물리치료 및 재활 폴리머 젤 제품 등 1등급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신경외과나 척추 수술, 심장혈관 및 정형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고정밀 수술기구 및 임플란트를 소개한 독일 ‘렙스톡인스트루먼츠’社(Rebstock Instruments) 부스 모습. 그리스 ‘G. 사마라스’社(G. Samaras S.A.)는 의료가스시스템의 설계 제조 설치 시험 시운전 및 인증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가스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네덜란드 ‘EWAC’社는 재활병원 수중치료시설인 모듈식 수영장을 소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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