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은 울산광역시 통합치매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울광역치매센터로 선정,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치매센터는 동강병원이 위탁운영하며 설치비 7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병원 남관 지상 5층, 6층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과 치매정보실, 회의실, 세미나실,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된다.

최승호 센터장(신경과)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 간호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5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된다.

최 센터장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인식개선으로 울산시민과 일상생활에서 치매예방 및 관리를 습관화해 치매극복을 함께 이뤄 울산시민의 삶과 질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지역중심 맞춤형 치매관리사업 총괄기획 ▲종사자 치매전문교육 ▲지역자원인프라 연계협력사업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인식제고사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