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지부장 권준성 씨 "2년 임금동결 상황 타개할 것"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동국대의료원 산하 동국대 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이하 동국대병원)에 노동조합(이하 동국대학교 병원지부)이 설립됐다고 8일 밝혔다.
동국대병원 노동자들은 병원인근 한 연회장에서 보건의료노조에 가입원서를 제출하고 동국대병원지부 설립총회를 진행했다. 지부장으로는 재활의학과 권준성(40) 조합원이 선출됐다.
권준성 초대지부장은 "우리병원은 전국 사립대병원 중 노조가 없는 소수의 사업장 중 하나였다"며 "그러다보니 다른 사립대병원과 근로조건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했지만 한계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부설립으로 진정한 소통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2년동안 임금동결 상황을 타개하고 후생복지 제도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양·한방 협진 병원으로 2005년 6월에 개원했다. 전체직원(외주용역 제외)은 900여명이다. 동국대의료원 산하에는 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 경주병원, 분당한방병원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측에 동국대병원지부 설립 사실을 통보하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요청했다.
동국대병원 노동자들은 병원인근 한 연회장에서 보건의료노조에 가입원서를 제출하고 동국대병원지부 설립총회를 진행했다. 지부장으로는 재활의학과 권준성(40) 조합원이 선출됐다.
권준성 초대지부장은 "우리병원은 전국 사립대병원 중 노조가 없는 소수의 사업장 중 하나였다"며 "그러다보니 다른 사립대병원과 근로조건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노사협의회를 통해 이를 해결하려했지만 한계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부설립으로 진정한 소통의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2년동안 임금동결 상황을 타개하고 후생복지 제도 개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1000병상 규모의 양·한방 협진 병원으로 2005년 6월에 개원했다. 전체직원(외주용역 제외)은 900여명이다. 동국대의료원 산하에는 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 경주병원, 분당한방병원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병원측에 동국대병원지부 설립 사실을 통보하며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