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전동현 과장 “원가계산·손익분기점 등 경제적 타당성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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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료장비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병원 필수 인프라.
하지만 높은 가격에 비해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좋은 품질의 의료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노하우가 병원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전동현 과장은 고가의료장비 중 하나인 PET-CT를 공동 운영방법으로 도입한 병원 사례로 도입방법별 직·간접 원가계산 및 손익분기점 분석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했다.
그는 “의료산업의 공익성 및 비영리적 특성상 수익보다는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등 무형의 가치를 목적으로 의료장비를 도입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고가의료장비 도입 전 수요예측 검토가 필수적이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수익 및 손실 한계점을 정하는 작업을 통해 전략적인 협상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