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증가…"중국 수출 확대 지속"
관세청 기준 8월 3주차의 한국 톡신 잠정 수출액이 이미 작년 8월 한달 간 수치를 24%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비수기로 분류되는 3분기에도 수출액이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7월 촉발된 수출액 부진 우려를 불식하고 있다.
24일 삼성증권은 '휴젤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 이제 시작이다' 보고서를 통해 보툴리눔 수출 전망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 기준 8월 1일~20일 한국 톡신 잠정 수출액은 이미 작년 8월 1일~31일 수치를 +24.0% 상회,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톡신 수출액은 2분기와 유사할 전망으로 분석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TRASS 기준 8월 1일~8월 20일 톡신 잠정 수출액 594만달러(1주차 24만달러, 2주차 226만달러, 3주차 34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8월 수출액 479만달러를 이미 +24.0% 상회한 수치로 휴가 시즌과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 확대 추세가 지속됐다.
보고서는 "2분기 앨러간의 실적에서 확인하듯이 전 세계적으로 톡신 수요 확대 트렌드는 매우 뚜렷하다"며 "7, 8월 상대적으로 오더가 적었던 태국, 브라질, 베트남, 이란의 9월 수출 호조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한국 톡신 수출액은 2분기 2,789만달러 수준으로, 3분기 휴젤 톡신 매출액 352억원(+41.3% y-y, -2.4% qq)으로 예상된다.
현재 7월 31일 TRASS 기준 7월 톡신 수출액 768만달러(+25.2% y-y, -39.9% m-m) 발표 이후 휴젤 주가는 -10.2% 하락한 상태지만 보고서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3분기 수출 성장 기반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한편 중국 최대 로컬 필러 업체 Bloomage 상반기 필러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7.8%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한국 업체들의 중국 필러 시장 마켓쉐어는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지난 8월 15일 중국 최대 필러 생산 업체 Bloomage Biotech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2017년 상반기 Bloomage 필러 매출액은 209억원(-7.8% y-y)으로 역성장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진 요인은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및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중국 로컬 업체 Bloomage의 필러 매출 역성장으로 2분기 한국 업체들의 필러 매출 부진 원인이 THAAD 이슈 영향에 따른 한국 제품 수요 감소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려와 달리 상반기 기준 한국 업체들의 중국 M/S는 오히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휴젤, 메디톡스, LG화학 필러 매출액 각각 287억원(+25.9% y-y), 348억원(+26.6% y-y), 320억원(+13.9% y-y)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휴젤, 메디톡스의 경우 CFDA 허가 부재로 따이공 규제 리스크 존재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하반기 휴젤 필러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18.5% 성장한 2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베인 캐피탈의 Stada 인수 성공으로 휴젤의 유럽 시장 성공 가능성도 상승하고 있다"며 "Stada는 향후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의 유럽 제네릭의약품 사업부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휴젤이 2019년초 톡신 유럽 출시 시 Stada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북미에서도 빅파마와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기대감이 유효하고 베인 캐피탈의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로 도약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보통 비수기로 분류되는 3분기에도 수출액이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7월 촉발된 수출액 부진 우려를 불식하고 있다.
24일 삼성증권은 '휴젤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 이제 시작이다' 보고서를 통해 보툴리눔 수출 전망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 기준 8월 1일~20일 한국 톡신 잠정 수출액은 이미 작년 8월 1일~31일 수치를 +24.0% 상회, 3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톡신 수출액은 2분기와 유사할 전망으로 분석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TRASS 기준 8월 1일~8월 20일 톡신 잠정 수출액 594만달러(1주차 24만달러, 2주차 226만달러, 3주차 34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8월 수출액 479만달러를 이미 +24.0% 상회한 수치로 휴가 시즌과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중국 수출 확대 추세가 지속됐다.
보고서는 "2분기 앨러간의 실적에서 확인하듯이 전 세계적으로 톡신 수요 확대 트렌드는 매우 뚜렷하다"며 "7, 8월 상대적으로 오더가 적었던 태국, 브라질, 베트남, 이란의 9월 수출 호조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한국 톡신 수출액은 2분기 2,789만달러 수준으로, 3분기 휴젤 톡신 매출액 352억원(+41.3% y-y, -2.4% qq)으로 예상된다.
현재 7월 31일 TRASS 기준 7월 톡신 수출액 768만달러(+25.2% y-y, -39.9% m-m) 발표 이후 휴젤 주가는 -10.2% 하락한 상태지만 보고서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3분기 수출 성장 기반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한편 중국 최대 로컬 필러 업체 Bloomage 상반기 필러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7.8%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한국 업체들의 중국 필러 시장 마켓쉐어는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지난 8월 15일 중국 최대 필러 생산 업체 Bloomage Biotech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2017년 상반기 Bloomage 필러 매출액은 209억원(-7.8% y-y)으로 역성장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진 요인은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및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중국 로컬 업체 Bloomage의 필러 매출 역성장으로 2분기 한국 업체들의 필러 매출 부진 원인이 THAAD 이슈 영향에 따른 한국 제품 수요 감소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려와 달리 상반기 기준 한국 업체들의 중국 M/S는 오히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휴젤, 메디톡스, LG화학 필러 매출액 각각 287억원(+25.9% y-y), 348억원(+26.6% y-y), 320억원(+13.9% y-y)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휴젤, 메디톡스의 경우 CFDA 허가 부재로 따이공 규제 리스크 존재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하반기 휴젤 필러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18.5% 성장한 2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베인 캐피탈의 Stada 인수 성공으로 휴젤의 유럽 시장 성공 가능성도 상승하고 있다"며 "Stada는 향후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의 유럽 제네릭의약품 사업부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휴젤이 2019년초 톡신 유럽 출시 시 Stada와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예상된다"며 "북미에서도 빅파마와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 기대감이 유효하고 베인 캐피탈의 네트워크 기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로 도약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