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케어 대규모 추진단 구성…부단장 김강립 실장

이창진
발행날짜: 2017-09-04 16:12:40
  • 복지부, 의료부서 소통-건보부서 이행 등 겸임…손영래 팀장 발령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케어 성공적 시행을 위해 실국장을 위시한 대규모 별도 TF팀 운영에 돌입해 주목된다.

4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 부단장으로 겸임 발령하는 등 일명 문재인 케어 후속조치 대대적 인사를 단행했다.

복지부는 이날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을 보장성 강화 추진단 의약계 소통반장으로 겸임 발령했으며,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과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 정은경 의료기관정책과장,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남점순 한의약정책과장, 임혜성 구강생활건강과장 등 보건의료 부서 과장을 모두 의약계 소통반에 명했다.

건강보험 부서장은 보장성 강화 추진단 이행반 업무를 수행한다.

보험정책과 정경실 과장과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 보험평가과 이재란 과장 등은 추진단 대책 이행반 겸직을 명했다.

특히 의사 출신 손영래 기술서기관은 보장성 강화 추진단 예비급여팀장과 비급여관리팀장으로 발령해 사실상 문재인 케어 세부 업무를 총괄한다.

더불어 이기일 대변인은 보장성 강화 추진단 언론 및 홍보반장에 겸임 명하는 등 대변인실 대다수가 홍보반에 편입됐다.

복지부가 문재인 케어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보건의료정책실과 건강보험정책국, 대변인실, 기획조정실 등이 참여한 대규모 추진단을 구성,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전병왕 정책기획관은 추진단 대외협력반장에 겸임 발령하는 등 기획조정실 과장과 사무관도 겸임 발령했다.

이번 인사 발령은 별도 발령 시까지 겸임이며 보건의료정책실과 기획조정실, 대변인실 등 복지부 전방위적으로 문재인 케어 성공적 수행과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박능후 장관과 권덕철 차관의 국정과제 이행 의지가 투영됐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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