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21작품 접수…대상에 노상권·전용선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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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올해 나누리병원 공모전 수상작들로 꾸며졌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7월 '내가 쓰고, 내가 찍는, 인연'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단편시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사진 409작, 단편시 1012작 등 총 1421작이 접수됐다.
약 보름의 심사기간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0작품이 선정됐다.
사진부문 대상은 사진을 통해 벗에 대한 인연을 담은 노상권 씨의 '벗'이, 단편시부문 대상은 '뼈가 닳다'와 '인연이 닿다'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전용선 씨의 '잠시 멈춰서서'가 각각 수상했다.
입상을 한 공모전 작품들은 전시기간동안 강남구청역 갤러리에 상시 전시되며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