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06표, 반대 74표로 안건 부결…회무 차질은 불가피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불신임의 문턱을 넘어서며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됐다.
하지만 불신임에 찬성한 대의원들의 수가 반대 의견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향후 회무 운영에 일정 부분 장애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6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첫번째 안건으로 대의원 81명이 발의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했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이 안건에서 대의원 232명 중 180명이 참석해 찬성 106표, 반대 74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현재 의협 정관상 불신임은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참석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180명이 투표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120표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했지만 20여표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추 회장은 불신임을 넘어 내년 4월까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사실상 남은 시간동안 다시 불신임안이 나올 확률은 희박한 이유다.
하지만 표결에서 정관에 필요한 찬성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불신임에 대한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많았다는 점에서 향후 회무 운영에는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대의원을 포함한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추 회장에 대한 지지 철회를 넘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점에서 투쟁과 협상 모두 대표성을 갖기 힘든 이유다.
한편, 이날 표결 직후에는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 등 일부 전의총 회원들이 피켓을 부수고 의장석에 난입하는 등 과격 행위를 보여 총회가 일정 부분 지연되기도 했다.
하지만 불신임에 찬성한 대의원들의 수가 반대 의견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향후 회무 운영에 일정 부분 장애는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6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첫번째 안건으로 대의원 81명이 발의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했다.
찬반 투표로 진행된 이 안건에서 대의원 232명 중 180명이 참석해 찬성 106표, 반대 74표, 기권 1표로 부결됐다.
현재 의협 정관상 불신임은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참석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180명이 투표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120표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했지만 20여표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추 회장은 불신임을 넘어 내년 4월까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사실상 남은 시간동안 다시 불신임안이 나올 확률은 희박한 이유다.
하지만 표결에서 정관에 필요한 찬성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불신임에 대한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많았다는 점에서 향후 회무 운영에는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대의원을 포함한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추 회장에 대한 지지 철회를 넘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점에서 투쟁과 협상 모두 대표성을 갖기 힘든 이유다.
한편, 이날 표결 직후에는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 등 일부 전의총 회원들이 피켓을 부수고 의장석에 난입하는 등 과격 행위를 보여 총회가 일정 부분 지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