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바이러스 A형 H3N2 꼽혀, 항바이러스제 초기 사용 강력 권고
내년도 유행 독감 바이러스로 '인플루엔자 A형(H3N2)'이 관측되는 가운데, 고위험군에는 초기부터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강력 권고했다.
고위험군, 입원 환자 등의 중증 환자에서는 증상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한 항바이러스 치료 전략으로 ▲경구용 '오셀타미비르' ▲흡입용 '자나미비르' ▲정맥주사용 '페라미비르' 3종이 추천됐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년도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여기서 2017년-2018년 시즌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는 인플루엔자 A형(H3N2) 바이러스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해당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우세한 계절에는 유독 아이들과 고령 연령에서 합병증이 심한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임산부를 비롯 65세 이상의 성인, 2세 미만 소아, 면역억제 질환자, 천식,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들 환자에는 초기부터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 이환기간과 합병증 발생, 내원환자의 사망, 외래 환자 패렴 등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자는 게 이번 권고지침의 골자다.
현재 고위험 환자 대다수가 관리를 미루면서, 최적의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을 기회 또한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CDC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치료 장벽이 높은 현실을 고려해 고위험군 환자에 처방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건 의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따른 혜택에 대해서도 충분한 교육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인플루엔자 관리전략, 항바이러스제 권고사항 주목할 변화는?
이번 CDC가 내놓은 2018년도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지침은 그동안 발표된 무작위대조연구(RCT)들과 추적관찰 연구, 의무기록 데이터를 반영했다.
그 결과, 내원시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환자 누구에게나 증상이 발현되면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결정할 때에는 환자 중증도와 진행 정도, 연령, 환자의 건강상태,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 증상이 시작된 이후 임상적 판단 등이 중요 고려사항으로 꼽혔다.
인플루엔자 치료에는 세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권고됐다. ▲경구용 '오셀타미비르' ▲흡입용 '자나미비르' ▲정맥주사용 '페라미비르'가 추천 리스트에 오른 항바이러스제들이다.
권고된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A와 B 바이러스 모두에 작용한다.
CDC는 "고위험군, 입원 환자 또는 중증 환자에서는 증상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의 경우 질병 발병 후 48시간 이내 치료가 가능하다면, 굳이 고위험군으로 간주되지 않더라도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외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초기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했을 때 치료 혜택이 상당하기 때문에, 의심 환자에 확진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라도 증상이 시작되면 지체없이 일단 약을 써야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인플루엔자 환자에서 오셀타미비르(전연령)와 자나미비르(7세 이상 어린이)는 통상 5일간 처방하고, 정맥주사하는 페라미비르(성인 환자)는 15~30분간 단독 투여한다.
이들 항바이러스제의 연령에 따른 올바른 용량 사용은, CDC 홈페이지에 접속해 'Influenza Antiviral Medications: Summary for Clinicians' 카테고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위험군, 입원 환자 등의 중증 환자에서는 증상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한 항바이러스 치료 전략으로 ▲경구용 '오셀타미비르' ▲흡입용 '자나미비르' ▲정맥주사용 '페라미비르' 3종이 추천됐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내년도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여기서 2017년-2018년 시즌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는 인플루엔자 A형(H3N2) 바이러스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해당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가 우세한 계절에는 유독 아이들과 고령 연령에서 합병증이 심한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임산부를 비롯 65세 이상의 성인, 2세 미만 소아, 면역억제 질환자, 천식,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들 환자에는 초기부터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 이환기간과 합병증 발생, 내원환자의 사망, 외래 환자 패렴 등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자는 게 이번 권고지침의 골자다.
현재 고위험 환자 대다수가 관리를 미루면서, 최적의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을 기회 또한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CDC는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치료 장벽이 높은 현실을 고려해 고위험군 환자에 처방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건 의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따른 혜택에 대해서도 충분한 교육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인플루엔자 관리전략, 항바이러스제 권고사항 주목할 변화는?
이번 CDC가 내놓은 2018년도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지침은 그동안 발표된 무작위대조연구(RCT)들과 추적관찰 연구, 의무기록 데이터를 반영했다.
그 결과, 내원시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환자 누구에게나 증상이 발현되면 가능한 빨리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결정할 때에는 환자 중증도와 진행 정도, 연령, 환자의 건강상태,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 증상이 시작된 이후 임상적 판단 등이 중요 고려사항으로 꼽혔다.
인플루엔자 치료에는 세 가지 항바이러스제가 권고됐다. ▲경구용 '오셀타미비르' ▲흡입용 '자나미비르' ▲정맥주사용 '페라미비르'가 추천 리스트에 오른 항바이러스제들이다.
권고된 항바이러스제는 인플루엔자 A와 B 바이러스 모두에 작용한다.
CDC는 "고위험군, 입원 환자 또는 중증 환자에서는 증상 발병 후 48시간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의 경우 질병 발병 후 48시간 이내 치료가 가능하다면, 굳이 고위험군으로 간주되지 않더라도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외래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초기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했을 때 치료 혜택이 상당하기 때문에, 의심 환자에 확진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라도 증상이 시작되면 지체없이 일단 약을 써야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인플루엔자 환자에서 오셀타미비르(전연령)와 자나미비르(7세 이상 어린이)는 통상 5일간 처방하고, 정맥주사하는 페라미비르(성인 환자)는 15~30분간 단독 투여한다.
이들 항바이러스제의 연령에 따른 올바른 용량 사용은, CDC 홈페이지에 접속해 'Influenza Antiviral Medications: Summary for Clinicians' 카테고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