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개 품목 대기…염 변경 개량 신약 선 출시 등 영향 제한적
올해 보톡스와 디쿠아스, 비리어드정과 같은 굵직한 블록버스터를 포함 총 49개 품목의 특허가 만료된다.
보톡스나 비리어드 등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미 경쟁 품목이나 염 변경 개량 신약의 출시가 끝난 시점이어서 특허 만료 전후 시장 변화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올해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예정 품목은 총 49개(품목 허가 소멸·특허권 포기 제외, 각 함량·제형 합산)로 나타났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증상 원인 흡입치료제 심비코트터부헬러의 특허가 만료된다.
COPD 계열은 외자사의 독무대인 데다가 제네릭인 한독테바의 듀오렛피 스피로맥스를 출시했지만 여전히 외자사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스피로맥스 처방액이 3000만원 대에 불과해 후발 주자가 제네릭 경쟁에 뛰어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16일에는 고지혈증 복합제 애보트의 콜립정이 특허 만료된다. 콜립정은 심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로 2015년 14억원 매출에서 지난해 44억원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프라바페닉스는 이미 2015년부터 100억대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했고, 최근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역시 개발과 출시가 활발한 만큼 콜립정 제네릭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가 특허 만료된다. 고가 약제에 속하는 루센티스는 2016년 기준 처방액 229억원의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경쟁 품목인 바이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시장에 리딩 품목으로 치고 올라온 상황이지만 고령 인구 증가와 황반변성 환자 수 증가 등의 메리트를 고려해 일동제약 등 다양한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7월에는 엘러간의 보톡스주의 특허가 만료된다. 보툴리눔 제제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고 원천 보툴리눔 독소를 확보하지 못하면 복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 이미 나보타, 메디톡스 등 경쟁 품목의 대량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허 만료 이후 시장 상황이 크게 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7월에는 산텐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점안액의 특허가 만료된다. 안구건조증 시장이 급증세인 데다가 점안액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어 후발주자의 진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비리어드정이 특허 만료되지만 이미 지난해 말부터 염 변경 개량 신약이 시장에 풀린 만큼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이외 12월에는 화이자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정, 한국릴리의 심발타캡슐, 엘지화학의 팩티브정이 특허 만료된다. 이들 역시 이미 대체제가 존재하는 품목이다.
보톡스나 비리어드 등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미 경쟁 품목이나 염 변경 개량 신약의 출시가 끝난 시점이어서 특허 만료 전후 시장 변화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올해 특허권 존속기간 만료 예정 품목은 총 49개(품목 허가 소멸·특허권 포기 제외, 각 함량·제형 합산)로 나타났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증상 원인 흡입치료제 심비코트터부헬러의 특허가 만료된다.
COPD 계열은 외자사의 독무대인 데다가 제네릭인 한독테바의 듀오렛피 스피로맥스를 출시했지만 여전히 외자사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 상황. 지난해 스피로맥스 처방액이 3000만원 대에 불과해 후발 주자가 제네릭 경쟁에 뛰어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16일에는 고지혈증 복합제 애보트의 콜립정이 특허 만료된다. 콜립정은 심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로 2015년 14억원 매출에서 지난해 44억원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 복합제 프라바페닉스는 이미 2015년부터 100억대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했고, 최근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역시 개발과 출시가 활발한 만큼 콜립정 제네릭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노바티스의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가 특허 만료된다. 고가 약제에 속하는 루센티스는 2016년 기준 처방액 229억원의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경쟁 품목인 바이엘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시장에 리딩 품목으로 치고 올라온 상황이지만 고령 인구 증가와 황반변성 환자 수 증가 등의 메리트를 고려해 일동제약 등 다양한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7월에는 엘러간의 보톡스주의 특허가 만료된다. 보툴리눔 제제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고 원천 보툴리눔 독소를 확보하지 못하면 복제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점, 이미 나보타, 메디톡스 등 경쟁 품목의 대량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특허 만료 이후 시장 상황이 크게 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7월에는 산텐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점안액의 특허가 만료된다. 안구건조증 시장이 급증세인 데다가 점안액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어 후발주자의 진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1월에는 비리어드정이 특허 만료되지만 이미 지난해 말부터 염 변경 개량 신약이 시장에 풀린 만큼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이외 12월에는 화이자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정, 한국릴리의 심발타캡슐, 엘지화학의 팩티브정이 특허 만료된다. 이들 역시 이미 대체제가 존재하는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