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뉴스=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마새별
목요일에는USF 대학 캠퍼스 내에 있지는 않지만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고, USF 대학과 연계되어 있는 병원인 Veterans’ hospital에서 외래 참관을 하였다.
이 병원은 알러지 면역내과를 포함한 여러 specialty들로 나뉘어진 내과들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대학병원의 수준만큼 거의 모든 분과들로 이루어져 있다.
Veterans’ hospital이라는 이름답게 이곳은 미국 군인 및 국가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이고, 미국에서는 군인에 대한 대우를 굉장히 잘 해주기 때문에 Tampa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veterans’ hospital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대학병원과 연계해서 운영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의사들은 대학병원에 소속된 교수들과 fellow, resident들이 담당한다. 이 병원 안에는 veteran들의 업적을 기리는 게시물들도 많았고,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었다.
이 곳 역시도 환자를 보는 방식이 특이했는데, 일단 환자가 내원해서 접수를 하면fellow가 미리 환자 진찰과 병력 청취를 하는데, 나는 fellow가 있는 진료실에 머물면서 환자를 처음 만나서 병력 청취를 하고 진찰을 하는 것부터 참관 할 수 있었다.
환자를 본 후에는 attending physician이라고 해서 대학병원에 소속된 교수에게 가서 CC, PI 등 환자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을 하고 교수와 함께 진단 및 처치방안을 논의한 후 교수와 fellow가 이번에는 함께 환자를 보러간다.
그래서 환자에게 추가적인 질문과 답변을 듣고 진찰을 한 후 어떤 검사를 할지, 어떤 처방을 내릴지를 설명해 주는 방식이었다.
환자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데, 그 잠깐의 시간동안 교수가 진단을 위해 하는 추가적인 질문들에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콧물의 색을 자세하게 묻거나 환자의 알러지 반응 시간을 시간대 별로 확인하여 예후를 판단하는 것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 곳도 Morsani center처럼 환자 당 거의 40분에 해당하는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환자에게는 정말 broad한 질문과 답변을 하며 알러지 내과 외에 대해서도 다른 질환까지 살피는 등 정말 환자 스스로 care 받는다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
환자들은 긴 시간을 대기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크게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대기가 긴 만큼 진료 시간도 그에 못지 않게 길고 꼼꼼하게 진행되어서 그런 것 같다.
이 병원은 알러지 면역내과를 포함한 여러 specialty들로 나뉘어진 내과들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대학병원의 수준만큼 거의 모든 분과들로 이루어져 있다.
Veterans’ hospital이라는 이름답게 이곳은 미국 군인 및 국가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이고, 미국에서는 군인에 대한 대우를 굉장히 잘 해주기 때문에 Tampa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veterans’ hospital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 대학병원과 연계해서 운영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의사들은 대학병원에 소속된 교수들과 fellow, resident들이 담당한다. 이 병원 안에는 veteran들의 업적을 기리는 게시물들도 많았고,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었다.
이 곳 역시도 환자를 보는 방식이 특이했는데, 일단 환자가 내원해서 접수를 하면fellow가 미리 환자 진찰과 병력 청취를 하는데, 나는 fellow가 있는 진료실에 머물면서 환자를 처음 만나서 병력 청취를 하고 진찰을 하는 것부터 참관 할 수 있었다.
환자를 본 후에는 attending physician이라고 해서 대학병원에 소속된 교수에게 가서 CC, PI 등 환자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을 하고 교수와 함께 진단 및 처치방안을 논의한 후 교수와 fellow가 이번에는 함께 환자를 보러간다.
그래서 환자에게 추가적인 질문과 답변을 듣고 진찰을 한 후 어떤 검사를 할지, 어떤 처방을 내릴지를 설명해 주는 방식이었다.
환자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데, 그 잠깐의 시간동안 교수가 진단을 위해 하는 추가적인 질문들에 굉장히 감명을 받았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콧물의 색을 자세하게 묻거나 환자의 알러지 반응 시간을 시간대 별로 확인하여 예후를 판단하는 것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이 곳도 Morsani center처럼 환자 당 거의 40분에 해당하는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되었고, 환자에게는 정말 broad한 질문과 답변을 하며 알러지 내과 외에 대해서도 다른 질환까지 살피는 등 정말 환자 스스로 care 받는다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
환자들은 긴 시간을 대기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크게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였는데, 대기가 긴 만큼 진료 시간도 그에 못지 않게 길고 꼼꼼하게 진행되어서 그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