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서명 계약서 1부 교부 의무…충분히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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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법에 따르면 수련기관은 전공의가 서명한 수련계약서 1부를 교부해야할 의무가 있다. 비밀유지 항목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계약서와 계약 내용은 비밀유지 대상이 아니며 표준수련계약서에서 해당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안치현 회장은 "비밀유지 항목 등 수련계약서 내용이 생소한 인턴 및 전공의 1년차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법률 자문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계약서를 받자마자 바로 서명하지 않아도 되니 충분히 검토한 후 서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부회장도 "계약서 관련 민원이 이전부터 많았고, 법률적 자문 등의 도움을 했지만 새로운 전공의가 들어오는 시기에 맞춰 다시 한 번 홍보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수련계약서 법률 자문 요청은 수련병원별 전공의 대표자를 통해 문의하거나 대전협 이메일(office@youngmd.org)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대전협은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문자로 전송했으며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