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접전 끝 최종 당선…"최대집 대정부 투쟁 적극 돕겠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과 발을 맞출 대의원회 의장에 이철호 후보가 선출됐다.
의협 대의원회에 쏠려있는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유례없는 결선투표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2일 더K호텔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수흠 의장의 뒤를 이을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총 정족수 244명 중 226명이 참석해 이철호 후보가 110표, 주신구 후보가 16표, 홍경표 후보가 100표를 획득해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의협 대의원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최대 득표자가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면 차점자와 결선 투표를 진행하도록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철호 신임 의장은 223표 중 117표를 얻어 106표를 얻은 홍경표 회장을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대의원회의 존재 이유는 의협의 주인인 회원들의 대의를 수렴해 정리하는 것"이라며 "최대집 당선인이 투쟁의 프로인 만큼 대의원회 의장도 프로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대집호가 난파되지 않도록 노련하고 경륜 많은 조타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출발도 하기 전에 내부가 삐걱대서는 안되는 만큼 마지막 투쟁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1953년생으로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이철호비뇨기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시의사회 공보, 학술, 기획이사 및 수석 부회장을 거쳐 대전시의사회장 및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을 비롯해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의협 수가협상단장, 의협 회무 특별감사단장, 부회장을 지내고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대의원회 운영에도 관여했다.
이철호 의장은 "지금의 의료계는 난세중의 난세로 소화제가 아닌 진통제가 필요한 시기"라며 "함께 경쟁한 홍경표 후보, 주신구 후보들의 훌륭한 공약과 제언들을 적극 받아들여 대의원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의장은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이지 개인적인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3년 뒤 대의원들이 대의원이 되길 잘했다는 생각하도록 최 회장을 도우며 의협이 바로 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에 쏠려있는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유례없는 결선투표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2일 더K호텔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수흠 의장의 뒤를 이을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총 정족수 244명 중 226명이 참석해 이철호 후보가 110표, 주신구 후보가 16표, 홍경표 후보가 100표를 획득해 결선 투표로 넘어갔다.
의협 대의원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대의원회 의장 선거는 최대 득표자가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면 차점자와 결선 투표를 진행하도록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철호 신임 의장은 223표 중 117표를 얻어 106표를 얻은 홍경표 회장을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대의원회의 존재 이유는 의협의 주인인 회원들의 대의를 수렴해 정리하는 것"이라며 "최대집 당선인이 투쟁의 프로인 만큼 대의원회 의장도 프로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대집호가 난파되지 않도록 노련하고 경륜 많은 조타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출발도 하기 전에 내부가 삐걱대서는 안되는 만큼 마지막 투쟁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1953년생으로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이철호비뇨기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시의사회 공보, 학술, 기획이사 및 수석 부회장을 거쳐 대전시의사회장 및 의장을 역임했다.
또한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을 비롯해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의협 수가협상단장, 의협 회무 특별감사단장, 부회장을 지내고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으로 대의원회 운영에도 관여했다.
이철호 의장은 "지금의 의료계는 난세중의 난세로 소화제가 아닌 진통제가 필요한 시기"라며 "함께 경쟁한 홍경표 후보, 주신구 후보들의 훌륭한 공약과 제언들을 적극 받아들여 대의원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의장은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이지 개인적인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3년 뒤 대의원들이 대의원이 되길 잘했다는 생각하도록 최 회장을 도우며 의협이 바로 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