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 나이다(Nadia) 5세대 버전 6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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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도 난청이 생기면 소리를 분석하는 능력이 떨어져 가청 범위가 다른 난청인보다 더 줄어들게 된다.
난청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까다롭게 살펴보고 보청기 사용 전보다 얼마나 개선된 청취감을 얻을 수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이때 고심도 난청인들이 특히 듣기 어려워하는 고주파수를 압축 및 복원시켜 선명한 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은 필수적이다.
고심도 난청 특성에 알맞은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는 전용 보청기와 함께 무선 송수신 기능을 가지고 있는 ‘청각 보조기기’를 추가로 사용하면 고심도 난청인이 특히 듣기 어려워하는 먼 거리 소리 청취 효과까지 극대화된다.
포낙의 대표적인 무선 송수신 청각 보조기기인 ‘로저’(roger)는 멀리 떨어진 곳의 소리나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상대방 말소리를 보청기로 직접 전송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로저 펜’은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련된 펜 모양을 가진 송신기로 유명하다.
소노바 그룹 한국법인 소노바코리아는 “포낙은 고심도 난청인들이 보청기 착용을 통해 활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심도 난청으로 진단을 받더라도 좌절하기 보다는 자신의 난청 상황에 최적화된 보청기를 착용하고 제약 없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