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나연신 부부, 세브란스에 4000만원 기부

박양명
발행날짜: 2018-05-27 13:46:57
  • "어린이 환자 치료 위해 사용…광고 모델료 전액 기부"

강석우-나연신 부부가 경제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의 후원자로 나섰다.

세브란스병원은 강석우-나연신 부부가 최근 어린이병원(원장 김호성)을 방문해 최근 가족이 출연한 여행사 광고 모델료 4000만원을 어린이 환자 치료비용으로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몇 년 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찾은 강석우 씨는 몇 개월 되지 않은 아이와 어머니가 힘들게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지만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었고, 이후 어린이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을 생각해 왔다.

강석우 씨는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해야 되는 어린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성 원장은 "여느 기부보다 따뜻한 기부임에 감사하다"며 "병원에서도 어린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