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제12대 회장에 취임…신임 감사 이필순·이병관 병원장
"병원계 하나로 묶겠다."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된 정영호 신임 회장의 각오다.
정 신임회장은 "3차 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계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회원의 결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산적한 병원계 현안을 해결하려면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니 많은 이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이송 전 회장에게도 "회장 임기는 마쳤지만 앞서 추진하던 사업에 대해선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송 전 회장 역시 "지난 2년간 부지런히 문제점을 해결하느라 애썼지만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임기는 마쳤지만 병원계 숙원 과제인 의료인력난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데 돕겠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메르스 사태 이후 강화된 감염관리 및 예방을 위한 시설 기준은 중소병원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비용에 대한 지원은 일체 없이 기준만 요구하고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감사로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과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을 선임했다.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된 정영호 신임 회장의 각오다.
정 신임회장은 "3차 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병원계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회원의 결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산적한 병원계 현안을 해결하려면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니 많은 이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이송 전 회장에게도 "회장 임기는 마쳤지만 앞서 추진하던 사업에 대해선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송 전 회장 역시 "지난 2년간 부지런히 문제점을 해결하느라 애썼지만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임기는 마쳤지만 병원계 숙원 과제인 의료인력난 문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데 돕겠다"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메르스 사태 이후 강화된 감염관리 및 예방을 위한 시설 기준은 중소병원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비용에 대한 지원은 일체 없이 기준만 요구하고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감사로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과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