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건보공단, 치과에 특화된 금연치료 홍보물 제작

박양명
발행날짜: 2018-06-21 17:39:49
  • 환자용과 치과비치용 2종…약 40만부 제작 전국에 배포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치과에 특화된 금연치료 홍보물을 만들어 건강보험공단과 힘을 합쳤다고 21일 밝혔다.

치협과 건보공단은 최근 치과 개원가의 금연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대기환자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금연치료 참여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치과에 특화된 홍보물을 제작·완료하고 이번주 지부 사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치과환자와 일반인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형태로 환자배부용(A4 사이즈)과 책받침 형태의 치과 비치용으로 만들었다. 환자배부용은 35만부, 치과 비치용은 5만3000부를 제작해 지부 사무국에 발송(1만7730개 치과병·의원 기준)했다.

기관당 환자배부용은 20부씩, 치과 비치용은 3부씩 배부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홍보물의 효과를 분석한 뒤 타 진료과목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치협 치협 금연특별위원회 박인임 위원장은 “협회가 먼저 건보공단에 제안해 협업을 통해 치과에 특화된 금연홍보물이 만들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홍보물이 흡연자와 치과병·의원에서 적극 활용돼 치과에서의 금연치료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금연치료기관 1만2706곳 중 치과는 17.5%인 2219곳이다. 치과에서 금연을 시도하려는 금연 참여자는 3.9%인 1만5000명이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