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거물급 교수들 대거 정년퇴임…임영진 병원협회장 정년 연장키로
수십 년간 의학계 기반을 다지고, 발전을 이끌어 왔던 원로교수들이 8월 말 퇴임을 맞았다.
하지만 대부분 교수들은 정년 이후에도 진료 혹은 후학양성, 협회장 등 자신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타임즈는 23일 주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 정년을 맞이한 교수들을 조사했다.
우선 서울의대는 7명의 원로교수가 8월 말 정년을 맞이하고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다. 이중 정준기 교수(핵의학과)는 국립암센터, 백재승 교수(비뇨의학과)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문희 교수(영상의학과)는 중앙보훈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대에서는 소화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현채 교수(소화기내과), 이상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한진석 교수(신장내과), 이환종 교수(소아청소년과) 등도 정년을 맞았다.
가톨릭의대에서는 무려 15명의 교수들이 8월말 정년을 맞아 교정을 떠나게 됐다.
내과 주임교수를 맡았던 차봉연 교수(내분비내과)를 필두로 최의진 교수(신장내과), 김철민 교수(순환기내과), 박승만 교수(외과), 나형균 교수(신경외과), 최남용 교수(정형외과), 하기용 교수(정형외과), 허재균 교수(소아과), 변재영 교수(진단방사선과) 등이 정년을 맞았다.
또한 가톨릭의대에서는 김기태 교수(영상의학과), 김장흡 교수(산부인과), 김진우 교수(산부인과)가 교정을 떠나게 됐다. 생리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았던 조양혁 교수와 강신몽 교수(법의학), 구인회 교수도 인생 2막 설계에 나섰다.
성균관의대의 경우 의무부총장에 의대학장까지 맡아 활발하게 활동한 어환 교수(신경외과)가 정년을 맞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았던 오하영 교수(신장내과)도 교정을 떠나게 됐다.
연세의대에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과 소아과학회 이사장을 맡았던 김동수 교수(소아과)와 감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준명 교수(감염내과)가 퇴임하게 됐다. 여기에 방사선종양학 의사로서 연구 분야에 크게 기여한 서창옥 교수(방사선종양학과)도 정년을 맞았다. 이들 모두 명예교수로 진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
울산의대에서는 홍석준 교수(내분비외과), 이동호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조성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안태영 교수(비뇨의학과), 조경식 교수(영상의학과), 윤준오 교수(정형외과)가 8월 말 퇴임을 맞게 된다.
고려의대의 경우 그동안 구로병원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멤버들이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다. 구로병원장을 맡았던 김우경 교수(성형외과)와 오칠환 교수(피부과), 손원용 교수(정형외과), 박영태 교수(소화기내과), 김준석 교수(혈액종양)가 정년을 맞았으며, 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덕선 교수(기초의학)도 8월 정년을 맞게 된다.
순천향의대는 의학교육평가원장으로 있는 김영창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정년을 맞았다. 여기에 김재준 교수(외과), 김천숙 교수(마취통증의학과), 김휘준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배원경 교수(영상의학과), 이혜경 교수(영상의학과)가 퇴임을 맞을 예정이다.
더불어 경희의대에서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더해 지난 5월부터 대한병원협회장을 맡고 임영진 교수(신경외과)가 정년을 맞았다. 하지만 의료원과 병원 업무에 더해 병원협회장까지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탓에 올해 초 정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희의대에서는 김권삼 교수(심장내과)와 최우석 교수(영상의학과), 차성호 교수(소아과)가 8월 정든 교정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림의대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의료원을 이끌어 오는 동시에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혜란 교수(소아과)와 보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쳐 온 이근영 교수(산부인과)가 정년을 맞았다. 두 교수 모두 의대 측에서 명예교수로 추대하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화의대에서는 박성훈 교수(순환기내과), 김종학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정영해 교수(미생물학)가 정년을 맞았고, 인하대병원은 김문재 교수(신장내과), 단국대병원은 박충학 교수(산부인과)가 인생 2막 설계에 나선다.
중앙의대는 의료원장을 맡았던 홍창권 교수(피부과)와 조대윤 교수(흉부외과), 홍영호 교수(이비인후과), 기백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이상훈 교수(산부인과), 장세경 교수(소화기내과) 등 6명의 원로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이 밖에 한양의대는 김교상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서정국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엄기방 교수(안과), 유희준 교수(피부과) 등 4명이, 인제의대는 오무영 교수(소아청소년과), 한상석 교수(영상의학과)가 퇴임을 앞두고 있다.
건국의대는 박정희 교수(영상의학과), 유병철 교수(소화기내과), 황태숙 교수(병리과), 김혜경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에 건국대병원 소화기센터를 이끌며 간질환 명의로 알려졌던 유병철 교수는 자문 교수로 건국대병원에서 계속 진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남의대는 박진균 교수(영상의학과), 박창수 교수(병리과), 서순팔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오봉석 교수(흉부외과) 등이 8월 말 제2의 인생 설계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 교수들은 정년 이후에도 진료 혹은 후학양성, 협회장 등 자신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타임즈는 23일 주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 정년을 맞이한 교수들을 조사했다.
우선 서울의대는 7명의 원로교수가 8월 말 정년을 맞이하고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다. 이중 정준기 교수(핵의학과)는 국립암센터, 백재승 교수(비뇨의학과)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한문희 교수(영상의학과)는 중앙보훈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울의대에서는 소화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현채 교수(소화기내과), 이상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한진석 교수(신장내과), 이환종 교수(소아청소년과) 등도 정년을 맞았다.
가톨릭의대에서는 무려 15명의 교수들이 8월말 정년을 맞아 교정을 떠나게 됐다.
내과 주임교수를 맡았던 차봉연 교수(내분비내과)를 필두로 최의진 교수(신장내과), 김철민 교수(순환기내과), 박승만 교수(외과), 나형균 교수(신경외과), 최남용 교수(정형외과), 하기용 교수(정형외과), 허재균 교수(소아과), 변재영 교수(진단방사선과) 등이 정년을 맞았다.
또한 가톨릭의대에서는 김기태 교수(영상의학과), 김장흡 교수(산부인과), 김진우 교수(산부인과)가 교정을 떠나게 됐다. 생리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았던 조양혁 교수와 강신몽 교수(법의학), 구인회 교수도 인생 2막 설계에 나섰다.
성균관의대의 경우 의무부총장에 의대학장까지 맡아 활발하게 활동한 어환 교수(신경외과)가 정년을 맞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았던 오하영 교수(신장내과)도 교정을 떠나게 됐다.
연세의대에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과 소아과학회 이사장을 맡았던 김동수 교수(소아과)와 감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김준명 교수(감염내과)가 퇴임하게 됐다. 여기에 방사선종양학 의사로서 연구 분야에 크게 기여한 서창옥 교수(방사선종양학과)도 정년을 맞았다. 이들 모두 명예교수로 진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
울산의대에서는 홍석준 교수(내분비외과), 이동호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조성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안태영 교수(비뇨의학과), 조경식 교수(영상의학과), 윤준오 교수(정형외과)가 8월 말 퇴임을 맞게 된다.
고려의대의 경우 그동안 구로병원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멤버들이 정든 교정을 떠나게 됐다. 구로병원장을 맡았던 김우경 교수(성형외과)와 오칠환 교수(피부과), 손원용 교수(정형외과), 박영태 교수(소화기내과), 김준석 교수(혈액종양)가 정년을 맞았으며, 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덕선 교수(기초의학)도 8월 정년을 맞게 된다.
순천향의대는 의학교육평가원장으로 있는 김영창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정년을 맞았다. 여기에 김재준 교수(외과), 김천숙 교수(마취통증의학과), 김휘준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배원경 교수(영상의학과), 이혜경 교수(영상의학과)가 퇴임을 맞을 예정이다.
더불어 경희의대에서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더해 지난 5월부터 대한병원협회장을 맡고 임영진 교수(신경외과)가 정년을 맞았다. 하지만 의료원과 병원 업무에 더해 병원협회장까지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탓에 올해 초 정년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희의대에서는 김권삼 교수(심장내과)와 최우석 교수(영상의학과), 차성호 교수(소아과)가 8월 정든 교정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한림의대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의료원을 이끌어 오는 동시에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혜란 교수(소아과)와 보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쳐 온 이근영 교수(산부인과)가 정년을 맞았다. 두 교수 모두 의대 측에서 명예교수로 추대하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화의대에서는 박성훈 교수(순환기내과), 김종학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정영해 교수(미생물학)가 정년을 맞았고, 인하대병원은 김문재 교수(신장내과), 단국대병원은 박충학 교수(산부인과)가 인생 2막 설계에 나선다.
중앙의대는 의료원장을 맡았던 홍창권 교수(피부과)와 조대윤 교수(흉부외과), 홍영호 교수(이비인후과), 기백석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이상훈 교수(산부인과), 장세경 교수(소화기내과) 등 6명의 원로 교수가 정년을 맞았다.
이 밖에 한양의대는 김교상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서정국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엄기방 교수(안과), 유희준 교수(피부과) 등 4명이, 인제의대는 오무영 교수(소아청소년과), 한상석 교수(영상의학과)가 퇴임을 앞두고 있다.
건국의대는 박정희 교수(영상의학과), 유병철 교수(소화기내과), 황태숙 교수(병리과), 김혜경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퇴임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에 건국대병원 소화기센터를 이끌며 간질환 명의로 알려졌던 유병철 교수는 자문 교수로 건국대병원에서 계속 진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남의대는 박진균 교수(영상의학과), 박창수 교수(병리과), 서순팔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오봉석 교수(흉부외과) 등이 8월 말 제2의 인생 설계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