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개최…“해외시장 진출 적극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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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시장 진출에 니즈가 있는 약 340명의 의료기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허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 권평오 KOTRA 사장,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는 개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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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해결을 위한 통합적 가치 창출은 헬스케어산업 안은 물론 업계 밖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모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한 축을 떠맡는 해결자로서의 역할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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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글로벌 1위의 의료기술, 솔루션, 서비스회사인 메드트로닉이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한국의 의료기기업체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메드트로닉과 같은 글로벌기업과의 협업이 신규시장에서의 시행착오와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메드트로닉은 이미 R&D, 임상, 허가, 제조,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문가를 보유해 각 나라의 까다로운 임상 및 허가 절차, 비즈니스 접근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파트너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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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김동우 메드트로닉코리아 상무는 메드트로닉의 국내 의료기기업체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해외 인허가 지원 ▲판매망 지원 ▲마케팅 전략·프로그램 및 의료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지원 ▲소수 지분 투자 ▲라이선스-인 계약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28일 컨퍼런스 마지막에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의 행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질문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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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메드트로닉은 이 부문에서 다양한 시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회사에 노하우 공유와 조언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래 의료기기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을 묻는 질문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기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