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지수 탈동조화 완화 움직임…"라이센스 아웃 등 하반기 모멘텀 유효"
4월부터 부진에 시달린 국내 헬스케어 지수가 9월부터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헬스케어 지수가 약 10% 하락하는 동안 해외 지수가 10% 이상 오른 데다가 업종의 실적 개선, 회계 처리 불확실성 해소 등이 투자 심리 개선의 선행 지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약/바이오 업종 보고서를 통해 9월 이후 국내 헬스케어 지수와 해외 지수의 커플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헬스케어 종목은 회계의 불확실성과 부진한 실적 개선, R&D 고비용화에 따라 해외 지수와 탈동조화 현상이 관찰됐다.
보고서는 "올해는 해외 헬스케어 주요 지수와 국내 지수가 다른 흐름을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다'며 "1분기에는 국내 헬스케어 지수의 상승률이 약 20%에 달했는데 해외 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4월 이후 상황이 바뀌어 국내 헬스케어 지수는 약 10% 하락했지만 해외 지수는 10% 이상 올랐다"며 "9월부터 국내 헬스케어 지수도 양호한 해외 지수 흐름을 따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신약 개발 업체의 회계 처리 이슈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데다가 부진했던 2분기 실적이 3분기 개선되며 투자 심리를 견인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
보고서는 "시가 총액이 큰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6.4% 증가가 예상된다"며 "피부 미용 업체의 영업이익도 2분기 -21.2%에서 3분기 14.2%로 좋아질 것이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JW중외제약이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상위 제약업체의 연구개발역량이 높아졌다"며 이에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역시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국내 헬스케어 종목의 투자심리 개선을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제약바이오 기업 R&D 회계처리 완화 움직임에 따라 회계감리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며 "금융위에서 회계 감독 기준 마련 준비 중으로 임상 1상과 2상 비용 처리될 가능성 높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31일 기준 196개 헬스케어 종목 시가총액 179조원으로 7월 평균 174조원에서 2.3% 증가했다"며 "R&D자산화/비용처리 이슈 일부 해소되며 생명공학관련 업체 비중이 전체 14.9%에서 15.9%로 가장 큰 폭의 비중 확대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전체 평균 P/B Fwd는 5.1배로 지난 달 평균 4.8배 대비 멀티플이 상향했다"며 "미국 평균4.1배, 글로벌 평균 3.5배 대비 높지만 해외 진출 및 라이센스 아웃 기대치 하반기 중 모멘텀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 높은 멀티플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내 헬스케어 지수가 약 10% 하락하는 동안 해외 지수가 10% 이상 오른 데다가 업종의 실적 개선, 회계 처리 불확실성 해소 등이 투자 심리 개선의 선행 지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신한금융투자는 제약/바이오 업종 보고서를 통해 9월 이후 국내 헬스케어 지수와 해외 지수의 커플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헬스케어 종목은 회계의 불확실성과 부진한 실적 개선, R&D 고비용화에 따라 해외 지수와 탈동조화 현상이 관찰됐다.
보고서는 "올해는 해외 헬스케어 주요 지수와 국내 지수가 다른 흐름을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다'며 "1분기에는 국내 헬스케어 지수의 상승률이 약 20%에 달했는데 해외 지수는 약보합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4월 이후 상황이 바뀌어 국내 헬스케어 지수는 약 10% 하락했지만 해외 지수는 10% 이상 올랐다"며 "9월부터 국내 헬스케어 지수도 양호한 해외 지수 흐름을 따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신약 개발 업체의 회계 처리 이슈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는 데다가 부진했던 2분기 실적이 3분기 개선되며 투자 심리를 견인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분석.
보고서는 "시가 총액이 큰 바이오시밀러 업체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으나 3분기에는 6.4% 증가가 예상된다"며 "피부 미용 업체의 영업이익도 2분기 -21.2%에서 3분기 14.2%로 좋아질 것이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JW중외제약이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상위 제약업체의 연구개발역량이 높아졌다"며 이에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역시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국내 헬스케어 종목의 투자심리 개선을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제약바이오 기업 R&D 회계처리 완화 움직임에 따라 회계감리 불확실성이 해소될 전망이다"며 "금융위에서 회계 감독 기준 마련 준비 중으로 임상 1상과 2상 비용 처리될 가능성 높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31일 기준 196개 헬스케어 종목 시가총액 179조원으로 7월 평균 174조원에서 2.3% 증가했다"며 "R&D자산화/비용처리 이슈 일부 해소되며 생명공학관련 업체 비중이 전체 14.9%에서 15.9%로 가장 큰 폭의 비중 확대를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 전체 평균 P/B Fwd는 5.1배로 지난 달 평균 4.8배 대비 멀티플이 상향했다"며 "미국 평균4.1배, 글로벌 평균 3.5배 대비 높지만 해외 진출 및 라이센스 아웃 기대치 하반기 중 모멘텀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 높은 멀티플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