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직원 간의 융화를 위해 다양한 해법을 마련‧추진 중이다.

심평원은 지난 20일 조직 혁신 계획의 상향식(bottom-up) 수립을 위한 'HIRA 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Kick of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IRA 주니어보드'는 심평원의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 계획 수립에 있어 Top-down 방식을 지양하고, 젊은 생각에 기반한 아래로 부터의(bottom-up) 혁신을 추진하고자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승택 심평원장은 'HIRA 주니어보드'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렴도향상기획단장과 혁신기획부장이 주니어보드 역할의 중요성과 심사평가원의 혁신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심평원은 연령이 30대 이하거나 입사 5년차 이하인 직원이 조직구성의 과반수를 차지한다. 이에 젊은 조직의 생동감 발산과 동시에 직원 간의 융화를 통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돼 젊은 생각을 가진 열정 넘치는(30대 이하, 4급 이하)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에 따라 'HIRA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향후 1년간의 임기 동안 조직문화의 변화를 통해 조직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 ▲ 소통 ▲추진동력 확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소통측면으로 상·하 직급, 신·구 세대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소통의 창구·매개체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