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교 출신 부당한 대우 후문 무성…"부음조차 안올린 이유가 뭐겠나"
최근 서울의료원 간호사 자살 사건으로 태움 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불거진 가운데 A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전해져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병원에서는 해당 간호사의 부음조차 전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경을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병원측은 유족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
29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속칭 빅5로 불리는 굴지 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간호사는 병원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으며 신규 간호사를 교육하는 프리셉터까지 지낸 고참이라는 점에서 배경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대부분 일명 태움으로 불리는 집단 괴롭힘의 대상이 신규 간호사가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이미 10년차를 향하고 있는 간호사가 같은 이유로 고통받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병원 내부적으로는 특정 간호대 출신들의 사실상의 집단 따돌림과 불이익을 이유로 꼽는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A대형병원 임상 간호사는 "대부분 태움을 신규 간호사의 문제로 치부하지만 죽을 각오로 버텨도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며 "특정 간호대 출신이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우리 병원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간호사도 이러한 문제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 상당한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솔선수범했는데도 계속해서 비주류로 밀려나면 누구라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이 병원 내에서는 이 간호사의 죽음을 놓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며 흉흉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수년간 일하던 간호사가 사망했는데도 원내에서도 부음조차 올라오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조직적 은폐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 병원의 또 다른 간호사는 "장인, 장모상까지 공유하는 병원에서 간호사 본인이 사망했는데도 부음조차 올라오지 않았다"며 "당연히 배경을 두고 의혹이 일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해당 간호사의 특정 관계인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 이를 통해 압박을 가했다는 얘기가 이미 병원 내에서 파다하게 퍼져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부서장들을 통해 이러한 뒷얘기가 퍼져나가는 것조차 막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병원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특정 간호대 출신에 대한 불이익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망 배경도 알려진바와 다르다는 것.
또한 병원에서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후문은 악의적인 루머에 불과하다는 답변을 내고 있다.
이 병원 보직자는 "원내에서 다양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게 와전된 얘기"라며 "병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배경을 알아봤지만 집단 괴롭힘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직자는 "부음 등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은 유가족들의 간곡한 요구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태움 등이 이슈화되면서 공연히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병원의 답변과는 다르게 원내에서는 이번 기회에 특정 간호대 출신들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는 상태다.
인사 등의 불이익을 넘어 일부 간호대 출신들이 뭉쳐 타교 출신들을 배척하는 환경을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 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중인 또 다른 간호사는 "원내에서 이번 기회에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를 바꿔보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솔직히 누구라도 알고 있지만 아무도 바꾸지 못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솔직히 나도 타교 출신으로 태움을 비롯해 너무나 많은 불이익을 받았기에 이 간호사의 일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극단적인 사건이 터지면서 여기저기서 울분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이 병원에서는 해당 간호사의 부음조차 전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경을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에 대해 병원측은 유족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답변을 내놓고 있다.
29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속칭 빅5로 불리는 굴지 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간호사는 병원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으며 신규 간호사를 교육하는 프리셉터까지 지낸 고참이라는 점에서 배경을 두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대부분 일명 태움으로 불리는 집단 괴롭힘의 대상이 신규 간호사가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이미 10년차를 향하고 있는 간호사가 같은 이유로 고통받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 병원 내부적으로는 특정 간호대 출신들의 사실상의 집단 따돌림과 불이익을 이유로 꼽는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A대형병원 임상 간호사는 "대부분 태움을 신규 간호사의 문제로 치부하지만 죽을 각오로 버텨도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다"며 "특정 간호대 출신이 완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우리 병원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 간호사도 이러한 문제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 상당한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솔선수범했는데도 계속해서 비주류로 밀려나면 누구라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이 병원 내에서는 이 간호사의 죽음을 놓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며 흉흉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특히 병원에서 수년간 일하던 간호사가 사망했는데도 원내에서도 부음조차 올라오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조직적 은폐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 병원의 또 다른 간호사는 "장인, 장모상까지 공유하는 병원에서 간호사 본인이 사망했는데도 부음조차 올라오지 않았다"며 "당연히 배경을 두고 의혹이 일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해당 간호사의 특정 관계인이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어 이를 통해 압박을 가했다는 얘기가 이미 병원 내에서 파다하게 퍼져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부서장들을 통해 이러한 뒷얘기가 퍼져나가는 것조차 막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병원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특정 간호대 출신에 대한 불이익은 존재하지 않으며 사망 배경도 알려진바와 다르다는 것.
또한 병원에서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후문은 악의적인 루머에 불과하다는 답변을 내고 있다.
이 병원 보직자는 "원내에서 다양한 루머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게 와전된 얘기"라며 "병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배경을 알아봤지만 집단 괴롭힘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직자는 "부음 등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은 유가족들의 간곡한 요구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태움 등이 이슈화되면서 공연히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병원의 답변과는 다르게 원내에서는 이번 기회에 특정 간호대 출신들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는 상태다.
인사 등의 불이익을 넘어 일부 간호대 출신들이 뭉쳐 타교 출신들을 배척하는 환경을 이번 기회에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 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중인 또 다른 간호사는 "원내에서 이번 기회에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를 바꿔보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솔직히 누구라도 알고 있지만 아무도 바꾸지 못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솔직히 나도 타교 출신으로 태움을 비롯해 너무나 많은 불이익을 받았기에 이 간호사의 일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며 "극단적인 사건이 터지면서 여기저기서 울분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