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혁 연금정책국장(인하대 행정학과)과 김헌주 대변인(서울대 법대), 박민수 정책기획관(서울대 경제학과) 등 36회 동기들이 요직에 포진하고 있다.
이어 임인택 국장(서울대 영문과)과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건국대 행정학과),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충남대 행정학과) 그리고 본부 복귀를 앞둔 이창준 국장(한국외대 행정학과), 고득영 국장(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등 37회는 내공을 지닌 인물이 다수이다.
지난해 2월과 3월 임명된 전병왕 의료보장심의관(서울대 사회학과)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이형훈 선임행정관(연세대 경영학과) 등 38회 역시 국장급 인사의 변수.
의료계 관심은 보건의료 부서 양축 보건의료정책관과 건강보험정책국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임세원법과 의-정 협의 등 지속과제로 당분간 '스테이' 할 가능성이 높다. 늦깎이 고시 출신인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실장 인사와 연동돼 정기인사 포함 여부를 단정하기 힘든 상태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산업국장 등 5자리 국과장 내부공모를 첫 시행한다. 이번 인사는 설 이후 정기인사에 반영될 예정이다.국회 내부에서는 보건의료와 복지 최대 네트워크를 지닌 이창준 국장은 보건산업정책국장 또는 대변인에, 기획력 및 추진력을 겸비한 고득영 국장은 건강보험정책국장 또는 청와대 선임행정관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여당 관계자는 "복지부가 좀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면 한다. 문케어와 의-정 협의 등 지루한 현안만 지속하고 있다.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간부를 과감하게 국과장 자리에 배치하는 장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인사과(과장 진영주) 관계자는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한 국과장 5자리 내부공모는 공무원들의 선의 경쟁으로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겠다는 장차관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2월 중 정기인사를 준비 중으로 인사 폭을 가늠하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