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블록버스터 매출 기대 품목 선정
"미충족 의료수요 희귀질환 및 혁신적 치료제 개발 강세"
올해 주목할 만한 세계적인 의약품이 7개가 선정됐다.
면역반응 및 유전질환 치료제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항암제가 선정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희귀의약품 및 혁신적 치료제가 선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2013년부터 매년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목할만한 의약품(Drugs to watch)' 보고서를 최근 발간하고 주목할 의약품을 선정했다.
2019년 보고서에서는 2023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 16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신규 의약품 7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7개 의약품은 유전질환 및 과도한 면역반응 치료제가 6개로 주를 이뤘다.
2019년 초에 출시된 의약품을 포함해 임상 2상, 3상이 진행 중이거나 사전 등록 및 등록 단계에 있는 의약품을 분석해 2023년 매출액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되는 의약품을 선별하고, 개발사의 승인 또는 출시 예정일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했다.
선정 의약품은 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성분 우파다시티닙, 노바티스 자회사 아베시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 신장질환 관련 빌혈 치료제 록사드스태드다.
이어 알렉시온의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올토미리스, 애브비의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지, 에이뮨 테라퓨틱스의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 AR101, 블루버드 바이오의 베타 지중해성 빈혈 치료제 렌티글로빈이 포함됐다.
2017년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목록의 절반 이상이 암 치료제였던 것과 달리 2018년에는 1개 제품 선정됐고 2019년에는 항암제가 포함되지 않았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올해 주목할 의약품에 항암제가 없다고 해서 전체 신약개발에서 항암제 비중이 줄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다양해진 항암 치료 표적과 범위 확장으로 여러 의약품이 시장 점유율을 나눠가지면서 더 이상 특정 의약품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미충족 의료수요에 부응하는 희귀질환 및 혁신적 치료제 개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적응증에 차이는 있으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4개 제품이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됐다.
매출 예상치는 우파다시티닙이 2019년 5300만 달러에서 2023년 22억 달러로, 같은 기간 졸겐스마가 4.5억 달러에서 20.9억 달러, 록사드스태드가 3000만 달러에서 19.7억 달러, 올토미리스가 1.7억 달러에서 19.3억 달러, 스카이리지가 1.3억 달러에서 17.4억 달러, AR101이 3500만 달러에서 11.7억 달러. 렌티글로빈이 1100만 달러에서 11.2억 달러로 예상된다.
실제로 2018년 주목할만한 의약품으로 선정된 12개 제품은 지난해 모두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 매출 예측이 가능한 의약품 중 2개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2022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반응 및 유전질환 치료제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항암제가 선정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희귀의약품 및 혁신적 치료제가 선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2013년부터 매년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목할만한 의약품(Drugs to watch)' 보고서를 최근 발간하고 주목할 의약품을 선정했다.
2019년 보고서에서는 2023년까지 10억 달러(약 1조 16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신규 의약품 7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7개 의약품은 유전질환 및 과도한 면역반응 치료제가 6개로 주를 이뤘다.
2019년 초에 출시된 의약품을 포함해 임상 2상, 3상이 진행 중이거나 사전 등록 및 등록 단계에 있는 의약품을 분석해 2023년 매출액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되는 의약품을 선별하고, 개발사의 승인 또는 출시 예정일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했다.
선정 의약품은 애브비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성분 우파다시티닙, 노바티스 자회사 아베시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아스트라제네카의 만성 신장질환 관련 빌혈 치료제 록사드스태드다.
이어 알렉시온의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 치료제 올토미리스, 애브비의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지, 에이뮨 테라퓨틱스의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 AR101, 블루버드 바이오의 베타 지중해성 빈혈 치료제 렌티글로빈이 포함됐다.
2017년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목록의 절반 이상이 암 치료제였던 것과 달리 2018년에는 1개 제품 선정됐고 2019년에는 항암제가 포함되지 않았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올해 주목할 의약품에 항암제가 없다고 해서 전체 신약개발에서 항암제 비중이 줄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다양해진 항암 치료 표적과 범위 확장으로 여러 의약품이 시장 점유율을 나눠가지면서 더 이상 특정 의약품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미충족 의료수요에 부응하는 희귀질환 및 혁신적 치료제 개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적응증에 차이는 있으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4개 제품이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됐다.
매출 예상치는 우파다시티닙이 2019년 5300만 달러에서 2023년 22억 달러로, 같은 기간 졸겐스마가 4.5억 달러에서 20.9억 달러, 록사드스태드가 3000만 달러에서 19.7억 달러, 올토미리스가 1.7억 달러에서 19.3억 달러, 스카이리지가 1.3억 달러에서 17.4억 달러, AR101이 3500만 달러에서 11.7억 달러. 렌티글로빈이 1100만 달러에서 11.2억 달러로 예상된다.
실제로 2018년 주목할만한 의약품으로 선정된 12개 제품은 지난해 모두 시장에 출시됐으며, 현재 매출 예측이 가능한 의약품 중 2개 제품을 제외하고 모두 2022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