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료 중국시장 진출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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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진흥원·KOTRA 광저우 무역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의료기기·화장품 등 국내 산업체·지자체·유관기관에서 참석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광둥성은 지역 성장속도가 빠르고 소비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한국 의료 중국진출 전략지역이다.
24일 포럼에서는 한중 보건의료 협력 모델 등 발표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 보건의료사절단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과 현지 기업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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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혜원의료재단은 중국 아오유안그룹(奥园集团)과 의료관광 관련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광둥성에 이어 방문하는 하이난성은 발전단계에 있는 보건산업시장으로 보하이러청선행구 등 의료관광 시범기지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한국 의료 중국진출 신규시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오는 26일 포럼에서는 하이난성 현지 보건의료현황 및 우대정책 논의와 함께 기업들 간 보건의료 협력 발굴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예정돼있다.
하이난성은 올해 처음으로 보건의료사절단과 함께 방문하는 지역으로 신규 보건산업시장 개척에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보건의료사절단 행사를 통해 한중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중국 전략시장 개척 및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