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스타트업, 특허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책임진다"

정희석
발행날짜: 2019-10-08 05:30:22
  • 특허법률사무소 SYP, 초기 창업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심경식 대표 "기술가치평가·투자 유치 등 안정적인 성장 지원"

특허법률사무소 SYP(에스와이피) 심경식 공동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사업화 전문회사·기술거래기관,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엑셀러레이터, 금융위원회 지정 TCB(Technology Credit Bureau·기술신용평가)기술평가협력기관.

다양한 정부사업을 지원하는 특허법률사무소 ‘SYP’(Special Your Partner·에스와이피)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국내외 출원·등록은 물론 기술사업화와 투자 유치 연계까지 의료기기·바이오를 비롯한 초기 창업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대다수 특허법률사무소가 특허출원에 치중하는 것과 달리 예비 또는 창업기업들의 기술가치평가·기술이전·정부 R&D 과제·시장조사 등 제품 상용화·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토털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IT·BT·NT 전문변리사 8명을 포함한 직원 약 50명이 서울 본사 및 청주·전북지사에 근무 중인 SYP 심경식 공동대표는 의료기기 창업기업들이 제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사업화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초기 창업기업들은 특허, 인허가, 시장조사, 마케팅, R&D 과제 선정, 투자 유치 등 기술가치평가부터 수익을 창출하기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이 부재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SYP는 창업기업들의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권 등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 특허 출원·등록과 함께 기술사업화에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YP가 여타 특허법률사무소와 차별화된 특징은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초기 창업기업들의 기술 시장성·권리성·사업성을 심층 분석하는 기술가치평가는 물론 ▲기술 마케팅 ▲기술이전 ▲인허가 ▲R&D 과제 기획 ▲투자 유치 등 전주기 토털 컨설팅을 제공해 ‘제품 상용화·시장 진입·수익 창출’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

심 대표는 “예비 또는 창업기업들의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전략 수립과 멘토링부터 자금 연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기술사업화 외에도 생산 효율성 확대를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을 외부 컨설턴트와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고 말했다.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인정받은 SYP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맞춤 설계형 사업화 종합지원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청주SB(Science Business)플라자’의 기술사업화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부·지자체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청주SB플라자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의료기기·바이오를 비롯한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전진기지로서 최대 55개 기업의 창업과 보육을 지원한다.

SYP는 청주지사 직원들을 청주SB플라자에 상주시켜 ‘코 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운영하면서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부터 투자 유치까지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또한 SYP의 특화된 컨설팅 지원 사업 중 하나.

심 대표는 “창업기업이 자기자본만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더욱이 의료기기제조업은 수익률 자체가 낮기 때문에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YP는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부처·지역·분야별로 분류·가공한 자료를 기반으로 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과제 선정 확률을 높이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순히 과제 선정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수행 결과물을 상용화·사업화하는데 필요한 기술이전·시장조사·마케팅 전략·투자 유치 등을 컨설팅하는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의 ‘기술사업화 촉진BD(Business Director)’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접목한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기업일수록 기술사업화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수립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경식 대표는 “기술사업화의 종착지는 개발된 제품이 인허가를 받고 보험급여 등재 등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것”이라며 “초기 창업기업들은 이를 위해 융·복합 의료기기 특성을 고려한 제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 가치를 평가하고 인허가·보험급여 해당 여부와 신청 시점을 확인하며 제품 공급·수요처 등 시장조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SYP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허 출원·등록과 정부 R&D 과제 및 시장조사·마케팅·투자 유치 등 기술사업화 컨설팅 모두를 제공하는 전문성과 노하우 강점을 내세워 의료기기·바이오 초기 창업기업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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