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추계전시회' 칭다오서 4일간 대장정...의료기기 현재와 미래 조명
전시면적 12만㎡·12개 전시홀·전 세계 유명기기회사 4000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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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대장정에 돌입한 CMEF Autumn 2019는 전시면적 12만㎡ 규모 총 12개 전시 홀(N1~N6·S1~S6)로 꾸려졌다.
제29회 의료부품제조·디자인박람회(The 29th International Component Manufacturing & Design Show(ICMD Autumn 2019)·2019 International Intelligent Health Expo와 동시 개최되는 CMEF 2019 전시 홀에는 약 4000개 업체가 출품한 ▲진단영상장비 ▲체외진단기기 ▲정형외과 임플란트 ▲재활치료기기 ▲수술실·응급실 설비 등과 함께 500개에 달하는 혁신적인 신제품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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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폴란드 터키 파키스탄 인도 등 13개국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간 복합성장률(CAGR)이 약 18%에 달하는 중국 의료기기시장 공략을 위해 국가관 형태로 참가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꾸린 한국관에는 ▲뷰노(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메쉬(의료용적외선촬영장치) ▲바이오플러스(조직수복용 생체재료 및 인젝터) ▲임펙스메디칼(개인용 혈당측정시스템) ▲원드롭(원격진료시스템) ▲쥬베어(산소발생기) ▲코맥(흡인용튜브카테터·비디오경성삽관용후두경)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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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MEF Autumn 2019가 열리는 중국 화북지역 산둥성은 의료시설 등 의료자원이 급증하면서 중국 내 GDP(Gross Domestic Product·국내총생산)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산둥성에는 2018년 기준 의료기관을 비롯한 헬스케어시설이 약 7만7000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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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F Autumn 2019가 열리는 산둥성 동부지역 칭다오시는 2016년 중국 내 1조 위안(약 173조원) GDP 클럽에 합류한 12번째 도시이자 국가 차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최초의 의료 및 재활의료 시범사업 도시 중 한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