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완 사무국장 "나중에 알았다" 부인했지만 결국 물러나
박용진 의원 "아들, 그의 여자친구까지…" 국감서 거듭 문제제기
올해 교육위원회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자녀의 특혜 채용 논란에 휘말린 전남대병원 김성완 사무국장이 결국 보직에서 물러났다.
전남대병원은 22일자로 김 사무국장이 보직사퇴했다고 밝혔다. 교과위 국감에서 거듭 문제로 지적되면서 보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과위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에 이어 21일 종합국감에서도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의 자녀 채용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특히 조국 정국에서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입학, 취업에 활용하는 이슈가 커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 부분.
박 의원은 국감장에서 "직원 채용과정에서 아들은 물론 아들의 여자친구까지 채용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하며 "합격자 10명 중 전남대병원 실습경력 단 한줄밖에 없는 사람은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둘 뿐"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성완 사무국장은 "아들 여자친구 여부는 몰랐고, 합격 여부도 나중에 알았다"고 부인했지만 결국 보직에서 물러났다.
전남대병원은 22일자로 김 사무국장이 보직사퇴했다고 밝혔다. 교과위 국감에서 거듭 문제로 지적되면서 보직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과위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에 이어 21일 종합국감에서도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의 자녀 채용 특혜 논란을 제기했다.
특히 조국 정국에서 부모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입학, 취업에 활용하는 이슈가 커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 부분.
박 의원은 국감장에서 "직원 채용과정에서 아들은 물론 아들의 여자친구까지 채용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하며 "합격자 10명 중 전남대병원 실습경력 단 한줄밖에 없는 사람은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둘 뿐"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김성완 사무국장은 "아들 여자친구 여부는 몰랐고, 합격 여부도 나중에 알았다"고 부인했지만 결국 보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