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기업지원·인적자원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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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대구시가 지원하는 ‘대구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은 대구지역 첨단의료기기 개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협업 프로그램 개발·기술교류 ▲인적자원 교류 ▲양국 기업 지원 ▲의료기기 상용화 촉진 및 인재양성 등 한·중 의료산업분야 교류협력을 펼칠 예정이다.
중국 난징에 위치한 동남대는 국가교육위원회 직속으로 중국 내 10위권 우수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공학 분야에서는 중국 내 유일 핵심 국가지정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원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분야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상호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시초”라고 설명했다.
그는 “IT·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가 의료산업 역량을 확대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