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Signia) 보청기가 스마트폰으로 보청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터치컨트롤·마이컨트롤·마이히어링 세 가지 앱을 보유한 시그니아는 새롭게 출시하는 앱을 통해 기존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보청기 전반을 관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아 앱은 크게 ▲리모컨 기능 ▲방향성 청취 설정 ▲스트리밍 연결 ▲온라인 및 원격 상담 예약 ▲일일 만족도 평가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취 프로그램 및 마이크 볼륨, 고주파 대역을 조절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 상태와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취 환경과 대화 상대에 따라 360° 범위로 보청기 마이크 방향성을 조절할 수 있고 TV·마이크 등 오디오 스트리밍 액세서리를 간편하게 사용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시그니아 앱을 사용하면 텔레케어 연결을 통해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담당 청각 전문가 도움을 받아 라이브 원격조절이 가능하고, 보청기 사용에 대한 일일 만족도 평가도 내릴 수 있다.

시그니아 앱은 모든 시그니아 보청기와 호환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영문으로 ‘signia’를 검색해 다운로드한 후 스마트폰과 보청기를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시그니아를 핵심 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 한국 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보청기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사용자가 실시간 간편하게 보청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앱을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청기 조절뿐만 아니라 텔레케어 기능으로 담당 청각 전문가 도움을 즉각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개인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