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김선회 교수와 경선에서 과반수 이상 지지
"정부와 의협간 불협화음 중재자 역할" 각오 밝혀
대한의학회 새로운 수장으로 고대의대 정지태 명예교수(2019년 8월 정년퇴임)가 당선됐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7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정지태 교수가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면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선에 나섰던 국립암센터 김선회 교수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정지태 교수는 3년전 장성구 전 대한의학회장과의 경선에서 쓴맛을 봤지만 이번만큼은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의학회 수장이 오른 정지태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장을 두루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장, 대한소아과학회 교육이사, 한국의료법학회장, 환경보건센터협의회장 등 의학계에서도 폭넓게 활동해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의학계를 넘어 의료계 전반에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쌓아온 인물.
정지태 교수는 "앞으로 정부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최근 의사협회와 정부의 관계가 삐걱이고 있어 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의학회가 해야한다는 게 그의 생각.
그는 "의료 현안 관련해서도 논의 핵심을 학회 중심으로 돌려 학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며 "의학지식을 세상에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의학회는 지난 7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정지태 교수가 과반수 이상을 획득하면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선에 나섰던 국립암센터 김선회 교수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정지태 교수는 3년전 장성구 전 대한의학회장과의 경선에서 쓴맛을 봤지만 이번만큼은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의학회 수장이 오른 정지태 교수는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장을 두루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장, 대한소아과학회 교육이사, 한국의료법학회장, 환경보건센터협의회장 등 의학계에서도 폭넓게 활동해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의학계를 넘어 의료계 전반에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쌓아온 인물.
정지태 교수는 "앞으로 정부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대신했다. 최근 의사협회와 정부의 관계가 삐걱이고 있어 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의학회가 해야한다는 게 그의 생각.
그는 "의료 현안 관련해서도 논의 핵심을 학회 중심으로 돌려 학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며 "의학지식을 세상에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