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이후 영국 옥스포드 등 발생 경향 분석
절대적인 뇌졸중 발생 감소는 아냐...해석상 주의 필요
2010년대 이후 고소득 국가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했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지가 나왔다.
16여년간의 추적관찰 기간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30% 이상의 감소경향을 유지했으며, 치명적인 뇌졸중 발생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통계치였다.
최신 인구기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데이터가 국제 뇌졸중학회지인 스트로크(Stroke) 7월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Stroke. 2020;51(5):1372-1380).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관련 뇌졸중 발생률을 놓고 인구기반 연구들(Population-based studies)이나 메타분석 연구 데이터에서는 소득수준에 따른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 평가하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들에서는 고소득 국가의 경우 1970년대~2000년대 초반 뇌졸중 발생률이 42%까지 감소한다는 분석지를 보고한 바 있는데, 이러한 감소추세가 최근까지 유지되는가엔 물음표가 달렸던 상황.
뇌졸중 발생률과 관련해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진행된 '옥스포드샤이어 지역사회 뇌졸중 프로젝트(Oxfordshire Community Stroke Project, 이하 OCSP)'와 2002년~2017년까지 시행된 '옥스포드 혈관연구(Oxford Vascular Study, 이하 OXVASC)'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에 대한 추세를 분석한 결과가 이번 자료였다.
여기엔 1990년대 이후 고소득 국가에서 특정기간 뇌졸중 발생률을 조사한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자료들도 분석대상으로 잡혔다. 이러한 메타분석 결과를 통해 2015년부터 2045년까지 영국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 수에 대한 예상치를 계산해냈다.
OCSP와 OXVASC 두 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옥스포드샤이어 지역의 뇌졸중 발생률은 32%가 감소했다. 이는 2000년을 기점으로 전과 후 모두 비슷하 경향성을 유지한 것. 특히 예상되는 고령화 인구의 경우, 연령별 뇌졸중 발생률이 현재 비율을 고려했을때 5년마다 6%씩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더불어 옥스포드샤이어 지역 데이터에 더해 12개 인구기반 연구들에서도 뇌졸중 발생률은 1990년과 2010년대 사이에 꾸준히 감소해 평균 16.5년간의 관찰기간 28%가 감소했다(P<0.001).
이외 성별과 관련해 OXVASC 연구에서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동기간 31%, 34%의 뇌졸중 발생률이 줄었다. 이는 2010년을 기점으로 일관된 감소세를 유지한 것.
또한 치명적인 뇌졸중 발생률도 추적관찰 초기 53.6%, 관찰 후기에 46.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통해 옥스포드지역 등 고소득지역에서는 뇌졸중 발생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수치가 절대적인 뇌졸중 발생 감소는 아니기 때문에 해석상 주의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6여년간의 추적관찰 기간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30% 이상의 감소경향을 유지했으며, 치명적인 뇌졸중 발생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통계치였다.
최신 인구기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데이터가 국제 뇌졸중학회지인 스트로크(Stroke) 7월22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Stroke. 2020;51(5):1372-1380).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관련 뇌졸중 발생률을 놓고 인구기반 연구들(Population-based studies)이나 메타분석 연구 데이터에서는 소득수준에 따른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 평가하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들에서는 고소득 국가의 경우 1970년대~2000년대 초반 뇌졸중 발생률이 42%까지 감소한다는 분석지를 보고한 바 있는데, 이러한 감소추세가 최근까지 유지되는가엔 물음표가 달렸던 상황.
뇌졸중 발생률과 관련해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진행된 '옥스포드샤이어 지역사회 뇌졸중 프로젝트(Oxfordshire Community Stroke Project, 이하 OCSP)'와 2002년~2017년까지 시행된 '옥스포드 혈관연구(Oxford Vascular Study, 이하 OXVASC)'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에 대한 추세를 분석한 결과가 이번 자료였다.
여기엔 1990년대 이후 고소득 국가에서 특정기간 뇌졸중 발생률을 조사한 인구기반 코호트 연구자료들도 분석대상으로 잡혔다. 이러한 메타분석 결과를 통해 2015년부터 2045년까지 영국에서 발생한 뇌졸중 환자 수에 대한 예상치를 계산해냈다.
OCSP와 OXVASC 두 개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옥스포드샤이어 지역의 뇌졸중 발생률은 32%가 감소했다. 이는 2000년을 기점으로 전과 후 모두 비슷하 경향성을 유지한 것. 특히 예상되는 고령화 인구의 경우, 연령별 뇌졸중 발생률이 현재 비율을 고려했을때 5년마다 6%씩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더불어 옥스포드샤이어 지역 데이터에 더해 12개 인구기반 연구들에서도 뇌졸중 발생률은 1990년과 2010년대 사이에 꾸준히 감소해 평균 16.5년간의 관찰기간 28%가 감소했다(P<0.001).
이외 성별과 관련해 OXVASC 연구에서는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동기간 31%, 34%의 뇌졸중 발생률이 줄었다. 이는 2010년을 기점으로 일관된 감소세를 유지한 것.
또한 치명적인 뇌졸중 발생률도 추적관찰 초기 53.6%, 관찰 후기에 46.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통해 옥스포드지역 등 고소득지역에서는 뇌졸중 발생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수치가 절대적인 뇌졸중 발생 감소는 아니기 때문에 해석상 주의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