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의대는 김순기 교수(소아청소년과), 신용운 교수(내과)가 정년퇴임을 하게 됐지만 두 원로교수 모두 명예교수로 남아 인하대병원에서 진료활동을 계속하게 됐다.
6명의 원로교수가 퇴임할 예정인 한양의대는 교정 내에서 산하 병원장을 역임한 거물급 교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산하병원 중 형님격인 한양대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권성준 교수(외과), 이광현 교수(정형외과)가 정년퇴임하게 되며, 구리병원장을 맡았던 김순길 교수(내과), 김영호 교수(정형외과) 역시 정년퇴임하게 된다.
왼쪽부터 한양의대 김영호 교수(정형외과), 권성준 교수(외과), 김순길 교수(내과), 이광현 교수(정형외과), 이영열 교수(내과), 이웅수 교수(진단검사의학과), 단국의대 김영준 교수(신경외과), 박석건 교수(핵의학과), 아주의대 왕희정 교수(외과), 유희석 교수(산부인과).하지만 이들 4명의 원로교수들은 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성준 교수는 양양보건소장으로, 이광현 교수는 심평원 심사위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김순길 교수는 지방 국공립병원, 김영호 교수는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윤서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양의대에서는 이영열 교수(내과), 이웅수 교수(진단검사의학과)도 교정을 떠난다.
단국의대에서는 김영준 교수(신경외과), 박석건 교수(핵의학과)가, 아주의대에서는 의료원장을 역임한 유희석 교수(산부인과), 왕희정 교수(외과)가 정년을 맞았다.
아주의대 2명 원료교수는 명예교수로 남아 아주대병원에서 진료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왼쪽부터 가천의대 김홍순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이언 교수(신경외과), 최인석 교수(내과), 중앙의대 김명남 교수(피부과), 한림의대 김홍배 교수(산부인과), 류병윤 교수(외과), 장준동 교수(정형외과), 경희의대 김성운 교수(내과), 김시영 교수(내과), 순천향의대 이종석 교수(피부과), 배학근 교수(신경외과), 우극현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천의대에서는 국내 최초로 길병원에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을 이끈 이언 교수(신경외과)가 정년을 맞았고, 최인석 교수(내과), 김홍순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정년을 맞았다.
중앙의대는 병원장을 역임한 김명남 교수(피부과)가, 한림의대는 김홍배 교수(산부인과), 류병윤 교수(외과), 장준동 교수(정형외과)가, 경희의대는 김성운 교수(내과), 김시영 교수(내과)가 각각 정년퇴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순천향의대는 이종석 교수(피부과), 배학근 교수(신경외과), 우극현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정년을 맞아 제2의 삶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중에선 직업환경의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우극현 교수만이 향후 진로가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교수로 순천향대 구미병원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진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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