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ICDM, 125개 온라인 강의 개설
포스트코로나 정밀의학 전문가 강의 진행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당뇨병 관리 분야 정밀의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온라인 강의가 열린다. 29개국 세계적인 당뇨병 대가 135명이 참가하는 전문가 토론도 주목할 볼거리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ICDM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전 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미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한단계 성장한 가상회의를 선보인다는 입장.
10회차를 맞는 ICDM은 총 4개의 라이브 채널과 시청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VOD 채널로 구분해 13개의 심포지엄 세션 및 11개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세션으로 구성해 135명의 세계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 외 131여편의 온라인 포스터 발표도 예정잡혀있다. 29개국에서 국외 참가자 270여명을 포함한 1천2백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가상 공간에서 당뇨병과 대사질환 관련된 기초부터 역학, 임상을 아우르는 최신지견을 활발히 나눌 예정이다.
더욱이 ICDM 10주년을 맞아 당뇨병 치료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특별히 두 편의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윤건호 이사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모델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직접 경험했던 U-헬스케어를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의 시대적 요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는, 현재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공과대학 윤성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Digital transformation of future medicine accelerated by COVID-19'이란 주제로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이 의학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료계 외부의 전문가의시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조 강연의 마지막은 미국 반더빌트 대학의 Alvin C. Powers 교수가 췌도기능 손상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하는 강의가 마련됐다. 당뇨병 발생과 진행에 췌장 베타세포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데, 앨빈 교수는 수십 년 간 이 분야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앨빈 교수는 현재 내쉬빌반더빌트대 당뇨병 센터장이며 미국 내췌도이식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Human Islet Network'의 위원장이기도 하다.
아시아의 췌도 및 인크레틴을 연구하는 석학들의 연례학술대회인 AIBIS 심포지엄도 온라인으로 열려 강의와 토의가 실시간으로 생동감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두 개의 채널에서 당뇨병과 대사학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국내외 강사들이 직접 강의와 토론에 참여해 오프라인 학회의 부재로 인한 최신 지식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별세션으로 버지니아공대 문성기(Seong Ki Mun)교수와 반더빌트대 Andrea Ramirez 교수가 당뇨병 분야의 정밀의학에 대해, 우정택(경희의대), Naoki Nakashima(규슈대학교), A. David Napier(University College London), 박정현(인제의대) 교수가 각 국의 당뇨병 예방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최근 발표된 SGLT-2 억제제의 일관되지 않은 심혈관 예방효과에 대한 여러 논란들을 조영민(서울의대)교수와 고관표(제주의대)교수가 찬반으로 나뉘어 흥미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ICDM은 영어로만 진행이 되었지만, 국내 교육자들의 원활한 지식교류를 위해 특별히 한국어 채널을 개설했다. 소아 환자를 성인 클리닉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전략, 임상영양학 및 다양한 비만치료에 대한 세션들을 준비해 교육자들이 보다 쉽게 최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대사질환의 국제온라인학회는 미국과 유럽 외에 전무한데, 대한당뇨병학회가 ICDM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2020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ICDM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회는 이번 학술대회 전 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미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번 국제학회에서는 한단계 성장한 가상회의를 선보인다는 입장.
10회차를 맞는 ICDM은 총 4개의 라이브 채널과 시청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볼 수 있는 VOD 채널로 구분해 13개의 심포지엄 세션 및 11개 위원회, 연구회 및 특별세션으로 구성해 135명의 세계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석한다.
이 외 131여편의 온라인 포스터 발표도 예정잡혀있다. 29개국에서 국외 참가자 270여명을 포함한 1천2백여명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가상 공간에서 당뇨병과 대사질환 관련된 기초부터 역학, 임상을 아우르는 최신지견을 활발히 나눌 예정이다.
더욱이 ICDM 10주년을 맞아 당뇨병 치료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특별히 두 편의 기조강연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윤건호 이사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모델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직접 경험했던 U-헬스케어를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의 시대적 요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는, 현재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공과대학 윤성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Digital transformation of future medicine accelerated by COVID-19'이란 주제로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디지털 혁명이 의학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료계 외부의 전문가의시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기조 강연의 마지막은 미국 반더빌트 대학의 Alvin C. Powers 교수가 췌도기능 손상에 대한 최신 연구를 집대성하는 강의가 마련됐다. 당뇨병 발생과 진행에 췌장 베타세포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데, 앨빈 교수는 수십 년 간 이 분야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앨빈 교수는 현재 내쉬빌반더빌트대 당뇨병 센터장이며 미국 내췌도이식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Human Islet Network'의 위원장이기도 하다.
아시아의 췌도 및 인크레틴을 연구하는 석학들의 연례학술대회인 AIBIS 심포지엄도 온라인으로 열려 강의와 토의가 실시간으로 생동감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두 개의 채널에서 당뇨병과 대사학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국내외 강사들이 직접 강의와 토론에 참여해 오프라인 학회의 부재로 인한 최신 지식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특별세션으로 버지니아공대 문성기(Seong Ki Mun)교수와 반더빌트대 Andrea Ramirez 교수가 당뇨병 분야의 정밀의학에 대해, 우정택(경희의대), Naoki Nakashima(규슈대학교), A. David Napier(University College London), 박정현(인제의대) 교수가 각 국의 당뇨병 예방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최근 발표된 SGLT-2 억제제의 일관되지 않은 심혈관 예방효과에 대한 여러 논란들을 조영민(서울의대)교수와 고관표(제주의대)교수가 찬반으로 나뉘어 흥미로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ICDM은 영어로만 진행이 되었지만, 국내 교육자들의 원활한 지식교류를 위해 특별히 한국어 채널을 개설했다. 소아 환자를 성인 클리닉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전략, 임상영양학 및 다양한 비만치료에 대한 세션들을 준비해 교육자들이 보다 쉽게 최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대사질환의 국제온라인학회는 미국과 유럽 외에 전무한데, 대한당뇨병학회가 ICDM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