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원 모집 막차 영향 의전원 전체 경쟁률 감소세
차의전원 지난해 대비 14.31p감소 큰 폭 하락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이 연쇄적으로 의과대학으로 학제전환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의전원을 노리는 수험생도 줄어든 모습이다.
2021학년도 의전원 입시에서 강원대·건국대·차의과대 모두 경쟁률이 감소한 가운데 차의전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14.31p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이하 MEET)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경쟁률 감소가 발생했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올해 의전원 제도를 통해 의대생을 선출하는 학교는 강원대, 건국대, 차의과대 등 총 3곳. 이 중 강원대와 건국대는 의과대학 전환을 확정 지었거나 전환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사실상 의전원 제도를 유지하는 학교가 차의전원 한 곳만 남은 상황에서 사실상 의전원 제도가 종착역에 다다랐다는 평가.
결국 수험생 입장에서는 의전원 막차를 노리거나 수능 등 다른 방향으로 선회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1학년도 MEET지원자는 1664명으로 이를 최근 4년간 접수자 지원 증감률과 비교했을 때 ▲2016년→2017년 -2334명 ▲2017년→2018년 -484명 ▲2018년→2019년 -613명 ▲2019년→2020년 -229명 ▲2020년→2021년 –1500명 등으로 2021학년도가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지원 감소폭을 보였다.
2020학년도의 경우 의전원 막차를 타겠다는 분위기로 MEET지원자가 전년대비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2021학년도의 경우 MEET 지원자가 전년대비 절반가까이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이 정원 감소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결국 수험생의 감소는 자연스럽게 입시 지원 당시 경쟁률의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실제 2021학년도 의전원 체제 3개 대학의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경쟁률 감소폭을 보인 곳은 차의전원. 2021학년도 경쟁률은 6.82:1로 지난해 21.13:1과 비교해 –14.31p 감소했다. 특히, 2019년 16.60:1 등 매년 10:1 이상의 경쟁률의 보인 차의전원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쟁률 감소는 두드러진 모습이다.
강원대와 건국대도 경쟁률 감소가 이뤄졌다. 강원대는 5.33:1로 전년대비 –2.53p 감소했으며 2019학년도 11.13:1, 2020학년도 7.86:1 등 매년 경쟁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타 대학대비 경쟁률 감소가 미비했던 건국대 또한 경쟁률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2021학년도 최종경쟁률은 5.22:1로 지난해 6.33:1대비 경쟁률이 –1.1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입시전문가는 "지난해의 경우 진짜 마지막이라는 마음이 커 차의전원은 오히려 지원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었다"며 "하지만 의전원 제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3곳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원자와 경쟁률 모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MEET 지원자가 절반가까이 감소한 상황에서 강원대와 건국대 지원율 감소폭이 크지 않아 체감 경쟁률을 비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시학원 B전문가는 "차의전원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수험생 감소에도 남은 2개 대학은 일정 수준의 경쟁률을 유지했다"며 "MEET 시험 이후 일정 수준의 성적이 나온 수험생만 매년 지원을 했기 때문에 수험생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3개 대학의 일반전형 외 특별전형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강원대가 ▲배려자 전형 5.50:1 ▲강원지역대학졸업전형 6.60:1 ▲강원지역고교졸업전형 4.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건국대는 지역대학출신성적우수자전형이 2.13:1, 배려자대상자전형이 4.50:1을 보였으며, 차의전원이 ▲경기북부우수인재 4.50:1 ▲배려대상자 7.00:1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의전원 입시에서 강원대·건국대·차의과대 모두 경쟁률이 감소한 가운데 차의전원의 경우 지난해 대비 14.31p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이하 MEET)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에 따른 자연스러운 경쟁률 감소가 발생했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올해 의전원 제도를 통해 의대생을 선출하는 학교는 강원대, 건국대, 차의과대 등 총 3곳. 이 중 강원대와 건국대는 의과대학 전환을 확정 지었거나 전환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사실상 의전원 제도를 유지하는 학교가 차의전원 한 곳만 남은 상황에서 사실상 의전원 제도가 종착역에 다다랐다는 평가.
결국 수험생 입장에서는 의전원 막차를 노리거나 수능 등 다른 방향으로 선회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1학년도 MEET지원자는 1664명으로 이를 최근 4년간 접수자 지원 증감률과 비교했을 때 ▲2016년→2017년 -2334명 ▲2017년→2018년 -484명 ▲2018년→2019년 -613명 ▲2019년→2020년 -229명 ▲2020년→2021년 –1500명 등으로 2021학년도가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지원 감소폭을 보였다.
2020학년도의 경우 의전원 막차를 타겠다는 분위기로 MEET지원자가 전년대비 크게 차이나지 않았지만 2021학년도의 경우 MEET 지원자가 전년대비 절반가까이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이 정원 감소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결국 수험생의 감소는 자연스럽게 입시 지원 당시 경쟁률의 감소로 연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실제 2021학년도 의전원 체제 3개 대학의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모든 대학의 경쟁률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경쟁률 감소폭을 보인 곳은 차의전원. 2021학년도 경쟁률은 6.82:1로 지난해 21.13:1과 비교해 –14.31p 감소했다. 특히, 2019년 16.60:1 등 매년 10:1 이상의 경쟁률의 보인 차의전원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쟁률 감소는 두드러진 모습이다.
강원대와 건국대도 경쟁률 감소가 이뤄졌다. 강원대는 5.33:1로 전년대비 –2.53p 감소했으며 2019학년도 11.13:1, 2020학년도 7.86:1 등 매년 경쟁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타 대학대비 경쟁률 감소가 미비했던 건국대 또한 경쟁률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2021학년도 최종경쟁률은 5.22:1로 지난해 6.33:1대비 경쟁률이 –1.1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입시전문가는 "지난해의 경우 진짜 마지막이라는 마음이 커 차의전원은 오히려 지원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었다"며 "하지만 의전원 제도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3곳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원자와 경쟁률 모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MEET 지원자가 절반가까이 감소한 상황에서 강원대와 건국대 지원율 감소폭이 크지 않아 체감 경쟁률을 비슷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시학원 B전문가는 "차의전원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수험생 감소에도 남은 2개 대학은 일정 수준의 경쟁률을 유지했다"며 "MEET 시험 이후 일정 수준의 성적이 나온 수험생만 매년 지원을 했기 때문에 수험생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3개 대학의 일반전형 외 특별전형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강원대가 ▲배려자 전형 5.50:1 ▲강원지역대학졸업전형 6.60:1 ▲강원지역고교졸업전형 4.0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건국대는 지역대학출신성적우수자전형이 2.13:1, 배려자대상자전형이 4.50:1을 보였으며, 차의전원이 ▲경기북부우수인재 4.50:1 ▲배려대상자 7.00: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