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교육 휴가 부여 등 합의-안영근 병원장 "소통과 타협 노사 관계 유지"
전남대병원의 노조 파업이 임금 협상 타결로 철회됐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7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와의 2021년 임금 단체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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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사는 임금인상 등에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노사는 지난 3일부터 6일 오후까지 마라톤 협상을 진행해 요구안에 합의하고 정상 근무에 들어갔다.
양측은 ▲임금 총액대비 0.9% 인상 ▲필수교육(법정의무교육, 인증 교육 등) 이수자에 한해 교육휴가 1일 부여 ▲본인 및 배우자의 조부모, 외조부모 사망 때 청원휴가 3일 등에 합의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파업 기간 중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타협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병원과 의료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및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료원과 한양대병원 등 보건의료노조 소속 일부 병원은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상황이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7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와의 2021년 임금 단체협상을 잠정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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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임금 총액대비 0.9% 인상 ▲필수교육(법정의무교육, 인증 교육 등) 이수자에 한해 교육휴가 1일 부여 ▲본인 및 배우자의 조부모, 외조부모 사망 때 청원휴가 3일 등에 합의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파업 기간 중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타협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병원과 의료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및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료원과 한양대병원 등 보건의료노조 소속 일부 병원은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