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조직의 기본 '회칙' 점검 나선다

박양명
발행날짜: 2021-11-01 14:24:26
  • 정기대의원총회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 추진 예정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조직의 가장 기본인 '회칙' 점검에 나선다.

대전협은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칙 전문위원회'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대전협 회칙 제15조에 따라 수 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해 대전협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회칙 준수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 과정에서 나온 지적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 신임 집행부는 기존 일정대로라면 오는 6일 정총을 열고 신입 집행부 인준 등을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현재 회칙에 따르면 행사 2주전 구체적인 일정과 논의 안건 등을 공지했어야 하는데 안건 공지가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대의원의 문제제기로 예정됐던 일정이 취소됐다.

대전협은 절치부심으로 정기대의원총회를 준비하며 회칙 전문위원회 구성도 계획하게 된 것.

대전협은 "회칙 전문위원회는 기존의 대전협 운영에서 회칙과 절차 미준수로 인한 민주적 운영 부재를 해결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위원은 회칙에 관한 자격을 갖춘 자를 위촉함을 원칙으로 하고 기존 대의원 중 우선적으로 위촉할 예정"이라며 "전문의원은 대전협 운영에 대해 회칙에 따른 올바른 운영이 되고 있는지 자문할 계획이고 그에 관한 제반 비용을 회장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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