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체 릴레이 시위에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 동참
"한 목소리와 참여에 감사…반드시 간호법 저지할 것"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26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필수 회장은 "릴레이 1인 시위 셋째날인 오늘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에 힘을 보태고자 다른 일정을 뒤로 하고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두가 바쁘신 와중에도 간호단독법 제정 저지를 위한 1인 시위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역 간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보건의료체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간호단독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정직역 만을 위한 단독 법안의 불합리함과, 국민건강을 위한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을 국회는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의협 (가칭)간호단독법 제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상호 위원(의협 대외협력이사)과 좌훈정 위원(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부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최경숙 재무이사 등이 동참했다.